- 입력 2024.07.17 15:39
- 6일 이리나 보코바 前사무총장 의회 방문, ‘최초 여성’ 공통점 언급하며 여성 약진 응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6일(화)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의회 관계자는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불가리아 외부무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무총장 재직 시절 유엔의 2030지속가능발전목표(SDG) 채택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 한 바 있으며,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되었다"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을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되어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라며, “앞선 경험으로 많은 의견 부탁한다. 총장처럼 존경받는 여성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여성과 남성을 나누는 제로섬 게임이 되어서는 안된다. 함께 윈-윈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의회 관계자는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이 좌장(chair)을 맡고 있는 "뉴욕타임즈가 후원하는 비영리 기관인 <민주주의 문화 재단(Democracy and Culture Foundation)의 연례 행사에 최호정 의장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I am a Mother 간담회’ 강연을 위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대사, 서울시의회 장태용, 김영철 시의원이 함께했다.
한편,서울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 제3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를 열어 전체 의원 111명 중 105명이 투표해 96표를 얻은 최 대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출처 : 퍼블릭뉴스(https://www.p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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