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홍삼, 싱가포르에 ‘한삼인’ 브랜드 론칭

• 이지현 기자 
•  입력 2023.06.19 10:48
• DFI리테일그룹 ‘가디언 드럭스토어’ 112개 매장서 판매

16일 싱가포르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열린 ‘한삼인’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박하완 농협홍삼 대표이사(왼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이 지난 16일 싱가포르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한삼인’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한삼인’은 농협홍삼 대표 브랜드로, ‘대한(韓)민국의 고려홍삼(蔘)을 세계에 각인(印)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론칭은 홍콩 소매유통 회사인 DFI리테일그룹과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농협홍삼은 이달부터 DFI리테일그룹의 H&B(헬스&뷰티) 전문 자회사인 가디언 드럭스토어 112개 매장에서 ‘한삼인’ 제품을 판매한다.

양사는 향후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현지 수요를 고려한 제품 연구개발, 신시장 선점 지원 등 다양한 교류ㆍ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DFI리테일그룹이 중화권과 동남아 전역에 운영하는 1만여 유통매장(콜드스토리지, 마켓플레이스, 세븐일레븐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농협홍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하완 농협홍삼 대표는 “한국 고려인삼의 우수성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 강화로 해외 시장 기반을 확보하며 인삼 재배농가의 소득 증진과 인삼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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