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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과 리더의 차이점

by KBEP 2024. 2. 12.

상관과 리더의 차이점

DIFFERENCES BETWEEN A BOSS AND A LEADER

 

By Robert J. Tamasy

 

나는 직장을 다니는 동안, 수많은 사람을 겪었다. 그중에서는 당연히 상관들도 있었다. 그들은 나를 고용했고, 나는 그들에게 업무보고를 했다. 그들은 내가 일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하면 나를 해고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었다. 감사하게도 내가 모셨던 상관들은 대부분 좋은 리더들이었다. 그러나 비즈니스와 전문직 직종에서 일하다 보면 항상 좋은 상관들만 만날 수는 없다.

Over my working career I have had numerous people I would sometimes refer to as “boss.” They were the people I reported to, who had hired me, and – if I did not do my job satisfactorily – had the authority to fire me. Thankfully, in most cases my “bosses” also were good leaders. But in the business and professional world, that is not always the case.

 

그렇다면 ‘일반 상관’과 ‘좋은 리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강사이자 작가이고 또 컨설턴트이기도 한 팀 카이트는 ‘일반 상관’의 관점과 ‘진정한 리더’의 관점이 어떻게 다른지를 잘 요약해 주고 있다. 그는 ‘일반 상관’의 마인드셋은 “내 수하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위해 일한다. 그리고 내가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은 그들의 책임이다.’이다. 진정한 리더의 마이드셋은 ‘나는 내 수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 그들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해주는 것이 내 책임이다.’ 이다.

What’s the difference? Speaker, author, and consultant Tim Kight summed it up when he described how the perspective of a “boss” differs from that of a true leader. He said the mindset of a boss is, “The people I lead work for me. It is their responsibility to do what I tell them to do.” However, Kight stated, the mindset of a genuine leader is, “I work for the people I lead. It is my responsibility to provide them with the support they need so they can achieve great things.”

 

이것은 짐 콜린스(Jim Collins)의 비즈니스 분야 저서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을 떠올리게 해준다. 이 책에는 짐 콜린스와 그의 연구팀이 최고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대부분은, 최고의 기업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리더의 카리스마와 인품의 리더십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탁월성과 성공에 대한 열정과 겸손을 균형 있게 겸비한 리더들의 겸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This reminds me of the classic business book, Good to Great, by Jim Collins. The book centered on studies he and his research team did of the highest-performing companies. What they discovered was that in most cases, the top corporations were not headed by well-known, charismatic personalities, but by humble individuals whose passions for excellence and success were balanced by great humility.

 

그 연구를 통해 깨달은 바를 콜린스는 “좋은 리더에서 위대한 리더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결코 큰 영웅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들은 대단한 인물로 세워지기를 원하지 않았고, 세상의 아이콘이 되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보통 사람처럼 보였지만 조용히 비범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었다.”라고 말해주고 있다.

Looking over the research, Collins observed, “The good-to-great leaders never wanted to become larger-than-life heroes. They never aspired to be put on a pedestal or become unreachable icons. They were seemingly ordinary people quietly producing extraordinary results.”

 

성경을 쭉 읽다 보면 이와 비슷한 인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구약에서는 요셉, 모세, 데이비드, 느헤미야, 신약에서는 바울과 베드로, 특히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이들 모두는 카이트가 말하는 겸손과 열정의 표현을 사용했고,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큰 성취를 이뤄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래에 그중 몇 가지 예를 살펴보겠다.

Reading through the Bible we find similar individuals. Joseph, Moses, David, Nehemiah, and others in the Old Testament, and in the New Testament the apostles Paul and Peter, and most notably Jesus Christ, all were leaders who, using Kight’s terms, saw it as their responsibility to provide the people they were leading with the support they needed to achieve great things. Here are just a few of many examples:

 

통합적 비전 제시. 리더십을 가장 잘 발휘하는 방법은 그 일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에게 감흥을 주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느헤미야는 고대 예루살렘 성 폐허를 살펴본 후에 비전을 제시했다. “후에 그들에게[이 일에 관련된 모든 자들]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느헤미야 2:17-18) 그리고 그 성읍은 놀라울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완성되었다.

Casting a unifying vision. One of the best ways to lead is to present a vision for work that can inspire everyone involved. Nehemiah did this after inspecting the ruins of ancient Jerusalem. “Then I said [to everyone who would be involved in the work], ‘You see the trouble we are in: Jerusalem lies in ruins, and its gates have been burned with fire. Come, let us rebuild the wall of Jerusalem, and we will no longer be in disgrace.’ I also told them about the gracious hand of my God upon me…. So, they began this good work” (Nehemiah 2:17-18). It was completed over a remarkably short span of time.

 

다른 사람들을 기꺼이 섬기는 것. 만약 모든 사람을 향해 나를 따르라고 주장해도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오직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뿐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해 희생제물로 죽는, 그렇게 해서 자신을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길을 선택했고, 그 사명에 끝까지 충실하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 10:45)

Being willing to be of service to others. If anyone had a right to insist that everyone defer to Him, it was Jesus Christ, God incarnate. Yet He remained true to His mission, to become the atoning sacrifice for the sins of mankind and offer everyone who would follow Him a new life.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Mark 10:45).

 

당신의 수하에 있는 사람들이 잘되도록 그들을 무장시켜 주는 것.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아랫사람들에게 일을 시켜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에 집중하기보다, 그들이 업무보고를 할 때 하나님이 주신 재능, 기술, 탤런트를 사용하도록 그들을 격려하고 도전해 줄 방법을 찾는 데 열정적이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립보서 2:3-4)

Equipping those under your care to thrive. Rather than concentrating on what people can do to advance their own goals, the best leaders strive to find ways for encouraging and challenging those reporting to them to flourish in using their God-given gifts, skills, and talents. “Do nothing out of selfish ambition or vain conceit, but in humility consider others better than yourselves. Each of you should look not only to your own interests, but also to the interests of others” (Philippians 2:3-4).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상관”이 된다는 것이 반드시 탁월하고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또는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Do you think that being a “boss” (or whatever term you prefer) is necessarily the same as being a good, effective leader? Why or why not?

 

 

 

 

2. 당신이 진정한 리더라고 여기는 인물을 떠올려 보세요. 사람들이 그를 또는 그녀를 따르고 싶어지게 만드는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Think of someone you consider to be a true leader. What are his or her qualities that seem to stand out, that inspire others to want to follow them?

 

 

 

 

3. 기업가든, 전문인이건 또는 정치인이건, 어떤 사람들은 진정한 리더로서의 특징과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데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Why do you think some individuals, whether business and professional executives or politicians, receive so much attention even when they do not seem to possess genuine leadership traits and qualities?

 

 

 

 

4.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예수님을 탁월한 리더로 만들어주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Considering the life of Jesus Christ, whose influence is still being felt very strongly today, 2,000 years later, what are some of the things that made Him such an effective leader?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레위기 19:18; 잠언 28:2,16; 마태복음 7:9-12; 고린도전서 10:31-33; 에베소서 6:5-9

Leviticus 19:18; Proverbs 28:2,16; Matthew 7:9-12; 1 Corinthians 10:31-33; Ephesians 6:5-9

 

  • (레위기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 (잠언 28: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 (잠언 28:16)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 (마태복음 7:9-12)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고린도전서 10:31-33)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 (에베소서 6:5-9)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당신이 조직에서 최고 리더의 자리에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리더십 기회가 제한적인 자리에 있을 수도 있다. 둘 중 어떤 경우라도 시간을 잠깐 내서 당신의 리더십 장단점을 평가해 보라.

믿을 만한 한두 명의 친구들에게 당신의 리더십 능력에 대해 솔직히 평가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그런 후에,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관심을 우선시하는 더 탁월한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단계를 밟을 것인지 생각해 보라.

You may be in a position of top leadership in your organization, or you might have a role with only limited opportunities for leading others. In either case, take some time to assess your own leadership strengths and weaknesses.

You might even seek out a trusted friend or two to give you honest feedback about your leadership capabilities. Then consider steps you might begin taking to become an even more effective leader who puts the needs and interests of others first.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21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