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CONFIRMING THE WORK OF OUR HANDS
By Robert J. Tamasy
당신은 현재 몸담고 있는 직장의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지금까지 경험해 본 중, 최고의 직장이라고 평가하는가? 아니면 지금 당장은 그럭저럭 괜찮은 직장이지만 앞으로 더 좋은 커리어를 위해 잠시 거쳐 가는 곳인가? 그것도 아니면 매일 다른 곳으로 이직할 기회를 찾아보고 있는가? 또 그것도 아니면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다니는 상황인가?
How would you evaluate your current work situation? Is it the best job you have ever had? Is it adequate for the moment, but only a steppingstone for where you would like your career to go in the future? Are you actively looking for a better opportunity? Or is it a situation where you feel stuck, making it a daily challenge just to get out of bed and show up for work?
우리 대부분은 아마도 위와 같은 상황들 중에 몇 번은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니 최소한 한 번은 있을 것이다. 하물며 최고의 직장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곳조차도 결코 완벽하지는 않다. 아무리 “이상적인 직장”이라도 좀 바꿨으면 하는 것들이 있게 마련이다. 사람이 관여되는 곳에는 언제든 문제가 발생한다.
Most of us have probably been in two or three of those circumstances at least once. Even the best job, we must admit, is not perfect. The “ideal job” will still have elements we wish we could change; any time people are involved, there will be problems.
문제는 현재 직장에서 하는 일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매일 일하러 가는 것이 즐거운가 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5:20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리스도의 사신”으로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우리에게는 이 문제가 특히 중요하다. 우리는 고용주, 직장동료, 고객, 그리고 그 외에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비춰서 뭔가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가? 아니면 일상적으로 불평하고 불만하는 동료들과 똑같이 행동하는가?
The question is, how are we doing in the job we presently have, whether we are excited to go to work every day or not? This is particularly important for those who are followers of Jesus, recognizing we are called to be “Christ’s ambassadors,” as 2 Corinthians 5:20 describes us. Are we difference-makers, reflecting the light of Christ to our employers, colleagues, customers, and others we encounter every day, or are we like coworkers who grumble and complain throughout the day?
시편 90:17은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라고 강하게 간구하고 있다. 물론 때로는 이직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현재 처한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드러내기를 원하신다.
In Psalm 90:17 we read this compelling request: “May the favor of the Lord our God rest upon u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for us – ye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There might be times when we look longingly toward other job opportunities, but as someone has observed, God expects us to serve and represent Him where we are – we certainly cannot serve and represent Him where we are not.
현재 직장 상황이 좋든, 나쁘든, 어디서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과 현재 직장 상황을 어떻게 서로 잘 연결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서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성경 원리들이 아래에 있다.
How do we go about reconciling our current work situation – good or bad – with our calling to be disciples of Jesus Christ wherever we go? Here are some principles from the Scriptures that can help:
우리는 평안과 감사함으로 일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렵고 힘든 일도 은혜와 기쁨으로 감당할 때 주변 사람들은 그것을 눈여겨 볼 것이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5, 17)
We are to approach our work with peace and thankfulness. When we handle difficult situations with grace and joy, other people will notice.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Colossians 3:15,17).
우리는 말과 일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야 한다. 어둠과 악이 가득한 곳에서 주님을 믿는 우리의 믿음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4-16)
We are to display the light of Christ through our work, as well as through our words. In a world dominated by darkness and evil, our faith in the Lord will shine ever more brightly.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o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우리는 탁월성을 통해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탁월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언 22:29)
We are to reflect Christ’s presence through our pursuit of excellence. God does everything well. As His children, we should strive to do the same. “Do you see a man skilled in his work? He will serve before kings; he will not serve before obscure men” (Proverbs 22:29).
우리는 또한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주변의 인정받아야 한다. 타협이 일반적으로 많이 일어나는 직장 환경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때 정직하고 진실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공평한 저울과 접시 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니라” (잠언 16:11).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잠언 11:3).
We are to become known for our honesty and integrity. In working environments where compromise is so common, we can stand out by our commitment to being honest and upholding integrity in all of our dealings. “Honest scales and balances are from the Lord; all the weights in the bag are of His making” (Proverbs 16:11). “The integrity of the upright guides them, but the unfaithful are destroyed by their duplicity” (Proverbs 11:3).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직장을 정말 좋아하면서 다니는 것에서부터,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것이 고역이지만 어쩔 수 없이 다니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네 가지 서로 다른 상황을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당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말해보세요.
Four different work scenarios are described, ranging from loving our jobs to feeling stuck in situations we struggle with every day. Describe your current circumstances and how you are dealing with them.
What do you think of the psalmist’s request for God to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Another translation expresses it as “confirm for us the work of our hands,” as if God were saying, “Trust Me. I have you exactly where I want you, at least for now.” Do you sense this is true for you? Explain your answer.
Imagine you are in a court of law, and someone accuses you of being “Christ’s ambassador.” Do you think there would be enough evidence to convict you? Why or why not?
We are commanded to “let our light shine” in such a way that others will notice and ultimately, give glory to God. What do you think this means in a practical, everyday way – what does it look like?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17:27, 27:17; 전도서 4:9-12; 사도행전 1:8; 고린도전서 3:9; 골로새서 3:23-24
Proverbs 17:27, 27:17; Ecclesiastes 4:9-12; Acts 1:8; 1 Corinthians 3:9; Colossians 3:23-24
- (잠언 17: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 (잠언 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 (전도서 4:9-12)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고린도전서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 (골로새서 3:23-24)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하나님을 믿지 않은 세속적인 직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드러내는 일은 때로 외로울 때가 있고, 하물며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것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없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당신이 직장에서 예수님의 사람으로 드러나기를 원한다면 상호 지원해 주고 도와줄 사람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이 현재 Connect 3팀, Young Professionals 또는 Trusted Advisors 그룹과 같은 CBMC 그룹에 속해 있다면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직장 내에서 그리스도를 섬기는 헌신된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 그룹을 새로 만들거나, 그런 그룹에 참여하는 것을 놓고 기도해 보라.
Seeking to serve and effectively represent Jesus Christ in the secular, often godless workplace can seem like a lonely, even overwhelming challenge. We cannot do this successfully on our own – and God does not expect us to do so. If your desire is to be known as a person who is living for Jesus where you work, it will be easier if you find other people for mutual support and encouragement. You may currently be in a CBMC group – a Connect 3 team, a Young Professionals or Trusted Advisors group – where you can find this kind of help. If not, pray about starting or becoming part of a group of likeminded people committed to serving Christ in the marketplace.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및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제21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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