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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모태펀드 1.6조 전액 출자"…벤처투자 마중물 만든다

Mайка 2024. 2. 9. 11:30

뉴스1입력 2024.02.08 10:24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News1 김진환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창업지원시설인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을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기부 세종 청사 (뉴스1DB)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을 중심으로 1조6000억원의 벤처자금을 공급한다.

한국인이 해외에서 쉽게 창업하고 현지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다수 중소기업이 맞딱드린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ESG에 이르는 숙제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8일 서울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기존 설명 방식을 탈피해 정부가 국민의 질문에 답하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는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졌다. 민생경제 실현 방안의 3가지 세부 주제는 △함께 줄이는 부담 △함께 만드는 환경 △함께 키우는 미래다.

◇민간 자금의 '벤처자금' 유입 촉진…"성장 모멘텀 확충"

창업벤처 분야에서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와 글로벌펀드 등으로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확충한다.

1분기까지 모태펀드를 통해 1조6000억원을 출자해 2조8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모태펀드 출자 규모는 중기부 90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 등이 7000억원이다.

금융권·대기업·성공벤처기업 등 민간 주도, 모태펀드 공동출자를 통한 민·관 합동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조성'도 본격화한다. 조성 규모는 2027년까지 2조원이다.

또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펀드를 1조원 이상 조성하고 '해외 VC 연결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우수 VC가 엄선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한편으로는 민간 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 법인 출자에 대한 세액공제 등 강화된 세제 혜택과 정부 모태펀드의 모펀드 운용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민간 벤처모펀드의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해외 투자 규제 완화 등을 위한 관련 법령(상생협력법)도 개정한다.

이외에도 '일반지주회사 CVC 규제 완화'(공정거래법 개정), 생태계 조성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CVC 전략적 투자 활성화 기반을 만든다.

◇'스타트업 현지화 총력' 지원…'글로벌 TIPS'로 자금줄 마련

한국인의 쉬운 해외 창업과 해외에서의 성장 기반을 확대에도 나선다.

한국형 스테이션-F(글로벌 창업허브)를 본격 조성하고,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글로벌화한다.

일환으로 한국인이 실질적 지배력을 가지고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정한 ‘창업지원법’은 8월 중에 시행된다.

해외 VC로부터 일정 금액 이상 투자유치 후 해외 법인 설립 시, 해외 진출 자금(3년간 최대 6억원)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TIPS 신설도 올해 신설한다.

글로벌 기업, 전세계 청년,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한국형 스테이션-F'는 올해부터 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K-스타트업 센터(KSC)와 재외공관 등을 통해서는 스타트업 현지화를 지원하고 미국·유럽 등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확대한다.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선도기업과 개방형 혁신 활성화에도 나선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유망 팹리스를 선발하여 기술검증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육성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해외서는 Open AI, 인텔 등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등 中企 역량 강화 지원↑

하반기까지 민간과 정부가 함께 원팀으로 제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공급기업 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DX 역량이 우수한 기업은 자율형공장 등 선도모델로 육성하고 DX 역량이 보통인 곳은 '고도화 스마트공장으로 DX역량이 미흡한 곳은 로봇‧자동화설비 보급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성장 기회로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 구축과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EU-CBAM 대응 등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지원하는 안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도전적 R&D 지원의 전략성도 높인다.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글로벌 기술협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R&D 협력 거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과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공동·위탁연구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기사원문 : https://www.fnnews.com/news/20240208102420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