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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어떤 것이) 당신의 ‘치즈’를 옮겨 버렸나요?

KBEP 2023. 9. 21. 00:06

누군가(어떤 것이) 당신의 치즈를 옮겨 버렸나요?

HAS SOMEONE OR SOMETHING MOVED YOUR ‘CHEESE’?

 

By Robert J. Tamasy

 

최근에 나는 스펜서 존슨 박사의 저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었다. 1998년에 처음으로 출판된 이 자기계발서는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요즘들어 세상 변화의 속도가 매일매일 더 빨라지는 것처럼 보이면서 (다른 곳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 작은 책은 당신의 인생에서 일어나게 될 변화에 대응하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부제에 맞는 영감을 사람들에게 주고 있다.

Recently I re-read the classic book, Who Moved My Cheese? by Spencer Johnson, M.D. First published in 1998, this allegory still resonates for many of us today. With the pace of change in our world seeming to escalate daily – perhaps more in the marketplace than anywhere else – this little book continues to live up to its subtitle, “An A-Mazing Way to Deal with Change in Your Work and in Your Life.”

 

혹시 이 이야기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짧게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치즈를 찾아 미로를 돌아다니는 두 마리의 생쥐(스니프와 스커리) 그리고 작은 두 인간(햄과 호)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풍부한 치즈가 있는 창고를 발견하게 되고 매일 그곳에 와서 치즈를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치즈가 사라졌다.

If you are not familiar with the story, it is about two mice (Sniff and Scurry) and little people (Hem and Haw) who travel through a maze in search of cheese. When they discover an abundant supply, they return to the spot day after day, enjoying their cheese. Then one day the cheese has disappeared.

 

치즈는 항상 거기에 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쥐들은 미로 어디인가 있을 다른 치즈를 찾아 나섰다. 그렇게 해서 마침내 그들은 더 질이 좋은 많은 치즈가 있는 곳을 찾았다. 노력한 만큼 그 결과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작은 인간들은 늘 먹던 그 치즈가 영원히 사라졌다는 것을 처음에는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그들은 매일매일 자기들이 가던 그 장소로 다시 와봤지만, 치즈는 없었다.

After a bit of confusion, puzzled about what happened to the cheese that had always been there, the mice begin searching for cheese elsewhere in the maze. In time, their efforts are rewarded as they locate more and better cheese than before. The little people, however, initially refuse to accept that their accustomed cheese is gone forever. They return to the spot day after day, only to find – no cheese.

 

마침내 햄은 배고픔을 견딜 수가 없어 미로에서 다른 치즈를 찾아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의 파트너는 호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는 자기가 늘 익숙하게 찾았던 그곳에 더 이상 치즈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하고 속으로 묻고 또 물었다.

Ultimately Hem, driven by hunger, decides to search elsewhere in the maze for cheese. However, his counterpart, Haw, is stubborn. He refuses to acknowledge the cheese will no longer be found in its accustomed place. “Who moved my Cheese?!” he repeatedly asks.

 

사업가들과 전문인 중 많은 사람이 이 치즈 이야기에 공감할 것이다. 그들의 여정은 실제로 치즈를 찾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의 치즈는 더 많은 고객일 수 있고, 더 만족스러운 커리어, 더 많은 돈, 더 행복한 삶, 등등일 수 있다. 이미 치즈는 사라지고 없는데 그 치즈를 찾으려고 전에 늘 갔던 그 장소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아무 쓸데없는 일이다. ‘치즈를 찾으려면 반드시 다른 길로 가야 한다.

Many thousands of business and professional people can relate to the “cheese” story. Their quest might not be for actual cheese – their “cheese” might be more customers, a more satisfying career, more money, a happier life, or something else. Returning to the same place in search of this “cheese” when the supply has been exhausted is futile. The quest of “cheese” must follow a different path.

 

나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그 치즈는 시시때때로 바뀌었다. 내가 하던 일에 익숙해지고 편안해진 나에게 그런 변화는 매우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나는 이미 하고 있던 그 일에 매우 익숙해졌고, 또 전반적으로 그 일을 잘 통솔하고 관리하는 편이었다. 그러니까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 거라는 예감은 두말할 것도 없이 내 마음을 불안하게 했다.

In my own career, the “cheese” has moved numerous times. Often the change has been disconcerting. I was comfortable doing the work I had been doing. It was familiar, I felt in control, and the prospect of making a major change was unsettling to say the least.

 

성경은 치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누군가 내 치즈를 옮긴 것처럼 보일 때 우리가 느끼는 어려움과 문제를 짚어주고 있다. 우리의 치즈가 사라졌을 때 믿음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몇 가지 예가 아래에 나와 있다.

The Scriptures do not speak about cheese specifically, but they do address the challenges when someone or something seems to have moved our “cheese.” Here are just a few examples of how faith can help when our “cheese” has moved: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거의 없다. 원하든 원치 않든 변화는 아무도 피해 갈 수 없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전도서 3:1-8)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Few things remain the same in life. Change, whether we like it or not, is unavoidable,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der heaven…a time to plant and a time to uproot…a time to tear down and a time to build…” (Ecclesiastes 3:1-8).

 

치즈가 언제 사라질지 그때와 시간은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를 이미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God determines when the ‘cheese’ should move. When change becomes necessary, we can trust God already knows what is best for us. “’For I know the plans I have for you,’ declares the Lord, ‘plans to prosper you and not to harm you, please to give you hope and a future’” (Jeremiah 29:11).

 

우리의 치즈가 어디론가 사라진다면, 그것은 대개 선한 이유 때문이다. 하나님은 큰 그림에 맞는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삶에서 겪는 변화를 그 큰 그림에 맞추실 것이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잠언 16:3-4)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When our ‘cheese’ moves, it is usually for a good reason. God has an overarching purpose, and He will fit the changes we face in life into His overall plan. “Commit to the Lord whatever you do and your plans will succeed. The Lord works out everything for His own ends…” (Proverbs 16:3-4).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적용 및 토론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당신은 이번 주 월요만나를 읽기 전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당신은 이 짧고 단순하면서도 교훈적인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Had you heard of the book, Who Moved the Cheese? before reading this Monday Manna?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allegory – moralistic story – as briefly described?

 

 

 

2. 당신은 치즈가 어디론가 사라진 것을 알고 놀란 쥐들과 작은 인간들을 떠올려 볼 수 있나요? 당신의 치즈가 사라진 것을 깨달았던 순간이 있었나요? 그 순간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당신은 새로운 곳에서 치즈를 찾아보기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린 쥐들처럼 행동했나요? 아니면 고집스럽게 또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듯이 원래 치즈가 있었던 장소에 다시 있기를 기다리던 햄이나 호처럼 행동했나요?

Can you relate to the mice and “little people” in their surprise to discover the cheese has moved? Think of a time when your own ‘cheese’ has moved. How did you respond to the situation? Were you most like the mice, quickly deciding to search for it elsewhere, or were you more like Hem and Haw, stubbornly or reluctantly waiting for the cheese to be returned to its accustomed location? Explain your answer.

 

 

 
3. 21세기 비즈니스 세계에서 우리의 치즈를 자주 사라지게 만드는, 아주 불편하고 또 예상하기 어려운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What are some of the factors in the 21st century marketplace that are causing our ‘cheese’ to move frequently, often when it seems most inconvenient or unexpected?

  

 

 

4. 우리의 삶에서 또는 직업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그리고 별로 달갑지 않은 변화를 수용하고 이겨내려고 할 때 주님을 믿는 믿음이 어떻게 우리에게 힘과 확신을 줍니까?

How can our faith in the Lord give us strength and confidence as we seek to deal with the effects of unexpected or undesired changes in our lives or careers? How can it help us in how we respond, seeking to find where our ‘cheese’ might have moved?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3:5-6, 16:25, 21:2; 이사야 26:3, 41:10; 마태복음 6:25-34; 빌립보서 4:6-7

Proverbs 3:5-6, 16:25, 21:2; Isaiah 26:3, 41:10; Matthew 6:25-34; Philippians 4:6-7

 

  • (잠언 3:5-6)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언 16:25)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 (잠언 21: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마태복음 6:25-34)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빌립보서 4:6-7)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및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21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