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전송 2023-02-15 18:02
12개 한의과대 및 전문대학서 12명 선발
어려운 사람 위하는 긍휼지심 정신 실천해
[파이낸셜뉴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 (사진)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해 사재 약 1억2000만원을 출연해 기부했다.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신 박사는 1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뽑힌 한의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한 학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송호섭 이사장, 전국 한의과대학 학장 등 한의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 한의학을 선도해나갈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의학계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 미래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신준식 박사의 뜻에 따라 마련된 장학사업은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12개교에서 각 1명씩 총 12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초등학생 때 한쪽 귀에 난청진단을 받은 한 장학생은 최근 발병한 양쪽 난청 때문에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생 신준식 장학금 덕분에 마음 편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
만 52세의 나이에 자신의 꿈인 한의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학도 장학생도 선발됐다. 이 장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대출을 상환하고 학습을 위한 교재비로 사용할 계획이며 도움 받은 만큼 향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한의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학사업은 독립유공자인 신준식 박사의 숙조부 신홍균 선생과 선친 신광렬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인 '긍휼지심(矜恤之心)'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신 박사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한의학의 주역이 될 예비 한의사들에게 소중한 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술과 인술(仁術)을 겸비한 한의사로 거듭나 여러 분야에서 한의학의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nate뉴스
기사원문 : https://news.nate.com/view/20230215n34219?mid=n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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