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연 기자
- 입력 2022.07.29 10:06
-미국 필라델피아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침구학 강사 및 학생 참여
[투데이안]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는 원불교 자매대학인 미국 필라델피아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복인) 강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한의학 연수’를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의학 소개에 이어 세계 전통의학 중 한의학의 위치와 원광대 한의과대학 역사, 초음파를 활용한 경혈 자침 시연, 한의학 심리치료 이론과 기법 강연, 사상의학 워크숍, 두면부 및 경항부 진찰 실습을 한의과대학에서 진행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 재활치료센터 견학과 이리보화당한의원의 클리닉 탐방,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치유프로그램 체험 등 한의학의 진수를 맛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연수를 총괄한 홍지성 연구교수는 “해외에 나가보면 국내 한의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의학의 장점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짧은 연수지만 중의학 기초를 배운 연수생들이 미국에 돌아가서 한의학 전도사로 활동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표”라고 연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한의학 전공체험 외에도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와 미륵사지, 김제 금산사, 전주 한옥마을 등 전라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원불교영산성지, 서울 창덕궁과 약령시박물관 방문 등 짜임새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한국 문화까지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6일 수료식과 함께 실시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얻고, 앞으로 더 많은 한의학 강의를 수강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수료식에 이은 토론에서는 여름 단기연수 프로그램 외에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미국 내 침구사 보수교육이나 박사과정 강의도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에서 기획한 온오프라인 강의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혜연 기자 bhaum2730@naver.com
출처 : 투데이안(https://www.todayan.com)
기사원문 : https://www.todayan.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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