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안전성 증대 방안 5가지가 지난 3~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에서 소개됐다.
첫째, 함수(농축한 바닷물)의 청결도를 높이기 위해 필터링(여과)을 철저히 하고, 둘째, 천일염전에 생긴 이끼 제거를 위해 염전의 증발지를 목제 도구로 완전히 뒤집으며, 셋째, 염전의 밀대ㆍ운반 도구 등을 식품 용기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들고, 넷째, 염전 수로 재료로 녹 방지 기능이 있는 천연 목재를 사용하며, 다섯째, 염전 결정지의 바닥재로 장판 대신 타일(타일염)이나 친환경 바닥재를 쓰는 것이다.
K-농산어촌 한마당은 헬스경향ㆍ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동 주최한 박람회다.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천일염 부스를 운영했다.
대회장을 맡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갯벌 명품 천일염 생산지인 전남 신안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천일염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한마당을 통해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일염과 ;찰떡궁합’인 김치도 주목을 받았다. 김치를 담글 때 천일염을 사용하면 김치의 싱싱한 맛이 오래 가고 식감이 아삭아삭해지는 등 음식궁합이 잘 맞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발효과학의 중심, 김치’ 주제로 관람객을 맞았다.
세계김치연구소 이창현 박사(문화진흥연구단장)는 “김치는 중국ㆍ일본 등 다른 나라의 채소 절임 식품과 채소를 절이는 단계 외엔 유사성이 전혀 없는 매우 독특한 식품이자 음식 문화”라고 설명했다.
출처 : 경향신문
기사원문 : 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220607083000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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