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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200개 외신에 中 역사 왜곡 알린다

KBEP 2022. 4. 20. 10:46

반크가 중국의 역사 왜곡을 알리는 영상. (출처: 반크 유튜브 화면캡처)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中 정부, 동북공정 사업 펼쳐

반크, 史왜곡 반증사이트 개설

영문 반박문 메일 배포도 시작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반크가 한국에 특파원을 둔 200개 해외 언론에 중국의 역사 왜곡을 알리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18일 영문 사이트 ‘만리장성의 역설(greatwall.prkorea.com)’을 개설하고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 게재했다.

중국 정부는 원래 6000㎞였던 만리장성의 길이를 2000년대 초반 2만 1196.18㎞까지 늘인 바 있다.

중국 정부는 만리장성을 한반도 평양까지 그려놓고 그 안에 포함된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자국 역사로 왜곡하는 이른바 ‘동북공정’ 사업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반크는 이런 왜곡된 내용을 상세히 소개한 사이트 개설과 함께 200개 외신에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중국의 역사 왜곡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겠다는 뜻을 전했다.

반크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교육 자료들이 중국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만리장성 길이를 2만 1196.18㎞라고 표기하면서 과거에 한반도까지 연장돼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사 교과서 가운데 만리장성의 동쪽 경계를 ‘산해관’으로 바르게 적은 것은 10%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그마저도 고구려의 흔적은 나타나지 않고 고려는 원나라의 영토와 같은 색깔로 표시됐으며, 조선은 청나라에 포함시킨 교과서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크는 200개 외신에 만리장성의 역설 사이트 주소를 알리고, 만리장성 길이가 늘어난 이유와 이 문제는 세계적인 ‘중국 패권주의’라는 내용을 담은 영문 안내문을 메일로 전송하고 만리장성 문제를 적극적으로 취재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전 세계 1억 5000만명이 넘는 한류 팬도 한국인들이 왜 중국의 문화 패권주의와 역사 침탈을 경계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역사·문화 침탈에 대응하고 세계의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데 한국 주재 외신들이 교두보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기사원문 :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71103#_enli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