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 2022.01.11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80)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신 회장의 차남인 신동환 사장(51)이 단독 대표를 맡게 됐다. 종전에는 신 회장과 신 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았다.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11일 푸르밀은 신 회장이 지난해 말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는 내용의 임원 변동 사항을 공시했다. 신 회장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차남인 신동환 사장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던 푸르밀은 신동환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2018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동환 사장은 1998년 롯데제과 기획실에 입사했으며 2016년 2월 푸르밀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신 회장이 고령이라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경영에서 물러난다"며 "신동환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차원이며, 신 회장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푸르밀 지분 60%를, 신동환 사장은 푸르밀 지분 1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기사원문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11119020590192&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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