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은 기자
- 승인 2022.02.28 13:15
특수분유 무상 후원활동 확대 및 뇌전증 인식 개선 활동 동참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남양유업이 난치성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후원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2일 이기웅 남양유업 연구소장과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전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분유 ‘케토니아’ 제품의 무상 후원 활동을 확대키로 협약식을 맺었다.
남양유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2010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12년째 케토니아 무상 후원 활동을 펼쳐왔던 만큼, 이번 한국뇌전증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무상 후원 환아 수를 기존 3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사회적 편견 속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뇌전증 환자를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은 “이번 후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포기하는 환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후원이 뇌전증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이기웅 연구소장은 “남양유업은 분유 제조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제품 생산과 보급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뇌전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소아의 경우 뇌전증이 발병했을 때 뇌신경 발달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해야 한다. 뇌전증은 고지방 식단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을 억제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번거롭고 고지방 식단을 지속 유지하는 것이 체질에 따라 구토 및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중도에 포기하는 환자도 많은 쉽지 않은 방법이기도 하다.
남양유업의 특수분유 케토니아는 이러한 케톤 생성 식이요법의 단점을 보완해 가정에서도 쉽게 치료를 도울 수 있는 목적으로 2002년에 개발된 세계 최초의 액상형 케톤 생성식이다. 올해 개발 20주년을 맞는 케토니아는 그동안 누적 약 133만 개(180ml)가 생산된 가운데,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출처 : 농축유통신문
기사원문 : http://www.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160
'지식창고,뉴스 > 남양 유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유업, 성숙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안착시키는 시기” (0) | 2022.03.11 |
---|---|
남양유업 비상경영 맡은 김승언, 이미지 쇄신 없이 실적개선 없다 각오 (0) | 2022.03.04 |
‘카누’ 아성 도전한 남양·이디야...커피 공장 지었다 악성 재고 부메랑으로 (0) | 2022.03.02 |
남양유업, 유기농 쌀과 국산 채소로 만든 ‘아이꼬야 맘스쿠킹’ 이유식 신제품 6종 출시 (0) | 2022.02.25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대질심문 불사…“사실관계 확인해야” (0) | 2022.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