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준 기자 입력 2022. 01. 26. 06:00
'조선관광' 홈페이지로 공개..코로나19 차단에도 관광 홍보는 지속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평양의 설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관광사업을 소개하는 '조선관광' 홈페이지를 통해서다.
26일 홈페이지에는 총 25장의 평양 설경 사진이 게재돼 있다. 평양의 주요 명소가 골고루 소개됐다.
북한은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다만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통해서도 수시로 평양의 설경이나 주요 명소의 풍경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평양'의 모습을 부각한만큼, 대외적으로 관광자원으로서의 평양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동강변이나 김정은 총비서 시대 건설된 주요 '거리'들에 눈 안개가 낀 모습 등, 북한은 이번 사진들을 공개하며 각별히 연출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한 지난 2020년 1월 국경을 완전히 폐쇄하고 외부로부터의 물자와 사람의 유입을 철저히 통제했다.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입원이던 관광사업도 이때부터 완전히 중단됐다.
seojiba3@news1.kr
출처 : 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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