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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시론] 미래의 삶을 바꾸는 기술들 9가지

KBEP 2022. 1. 15. 10:49
  • 이대윤 논설위원
  •  승인 2022.01.09 15:50

이대윤 논설위원. 공학박사. 출처 : 경인종합일보(http://www.jonghapnews.com)

과거 수천년간 점성술이나 주역등을 통해서 하늘의 뜻을 알고 이에 대처하거나 뜻을 이루려고하는 시도가 이루어져왔다.

특히 대지진이나 홍수, 전염병 등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경우는 더욱 그러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다. 기상이나 기후뿐 아니라, 주식이나 질병예측, 건강 등 인간이 불가능한 모든 연산을 대신해주고, 우리의 상상력을 실현시켜준다.

미래의 인류의 삶은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 2050년까지의 미래기술을 예측해 보면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차세대배터리 ,SMR(소형 원자로), 양자컴퓨터, 플라잉카,소프트로봇, 바이오산업, 인공지능기술이다.

미국 MIT 역시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초고도화 맞춤 의약(Hyper-personalized medicine), 항노화 신약 (Anti-aging drugs), 새로운 분자를 찾아내는 인공지능 기술(AI- discovered molecules) 등 총 3개의 바이오 관련 기술이 포함됐다.

기계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

메타버스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상위 개념으로서, 현실을 디지털 기반의 가상 세계로 확장시켜 가상의 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 세는 점차 상업적 순환관계를 갖게 됨으로서 경제구조의 수단으로 활용되게 된다.

블럭체인기술은 생활밀착형 기술로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주식거래시 명부관리, 식품원산지추적,보험금청구, 의약품 관리 및 추적, 온라인 중고물품거래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차세대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뛰어난 효율에도 불구하고 화재에 따른 폭발 위험성이나 너무 무거운 단점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레독스플로운(Redox Flow)나 리튬에어(Lithium Air)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비교적 가볍고 폭발위험이 적은 특징으로 향후 로봇이나 모빌리티 분야와 전자기기분야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SMR(소형 원자로)는 규모를 기존 원전의 약 100분의 1 이하 수준의 모듈 형태로 제작, 이송 및 건설이 가능해 건설공기 단축과 건설비용 절감이 가능하여, 미국의 바이든 정부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SMR을 꼽았다.

양자컴퓨터는 자연계의 양자물리학 원리를 적용한 신개념 컴퓨터. 비트(0 또는 1) 단위로 계산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큐비트 단위를 이용해 정보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양자컴퓨터의 두뇌 큐비트(Qbit)는 현존하는 이진법 비트의 슈퍼컴퓨터보다 이론상 1000만 배 이상 계산 속도가 빠르다.

플라잉카는 할리우드 SF영화에서 1985년에 상영된 백투더퓨처 등에서 이미 예견된 차량이다. 당시에는 매우 획기적인 발상이었고, 상상 속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소프트로봇은 현재 산업용 로봇으로 활용되고 있는 관절구조를 갖고 있는 금속성 로봇들은 자동차 조립라인이나 산업생산공장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이들 로봇들은 속도, 힘, 반복적인 동작이 요구되는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로봇은 이에 비해 문어, 메뚜기, 애벌레, 물고기 등 유연한 동물에서 영감을 얻어서 유연하고 탄력성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서 동물의 근육이나 힘줄을 흉내낸 와이어와 재료의 구성이 다양하다. 바이오산업은 코로나이후로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분야이다.

가상 임상실험 등이 가능해 지면서 바이오시뮬러나 줄기세포, DNA베이스의 항암치료제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기술은 단순 연산이 아닌 자연연어처리나 스스로 학습하고 이해하며 예상이나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고안되었다.

주행 시 차량간의 위험을 예지하고, 사람이나 차량, 사물등에 대한 우선순위로 위험도를 분산할 수 있다. 비정형화된 환자데이터를 처리할 수있어서 의사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진료를 도와 줄 수 있게 도와준다.

미래의 기술들은 양자컴퓨터와 같은 놀라운 연산속도와 6G의 통신 속도가 맞물리면서 놀라울 정도로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런 기술과 발전이 오롯이 인간을 위한 기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는 기계는 필연적이지만 기계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출처 : 경인종합일보(http://www.jonghapnews.com)

기사원문 : https://www.jong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