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입력 2021.10.26 15:55수정 2021.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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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등을 중심으로 동유럽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불가리아에서는 이날 일일 확진자가 5863명 나왔고 243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두 수치 모두 사상 최대치다.
불가리아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유럽 국가들 평균보다 낮은 백신 국내 접종률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U 국가들 평균 백신 접종률은 74%인데 반해 불가리아 백신접종률은 24%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의 반발에도 중증환자들이 급증하면서 병실 부족현상이 발생한 불가리아에서는 지난 21일부터 모든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헬스 패스'가 도입된 이유다.
불가리아에서는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608명을 포함해 총 7100명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이들 중 90%이상은 아직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 - 우크라이나에서도 일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우크라이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하루동안 734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는데 종전 최고 기록은 614명으로 지난 22일이었다.
일일 확진자는 1만9120명이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금까지 총 28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6만4936명이 사망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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