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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덮친 코로나…불가리아·우크라 확진·사망 자체 최다

KBEP 2021. 10. 27. 07:54

뉴스1입력 2021.10.26 15:55수정 2021.10.26 15:55

  • 불가리아 소피아 피로고프 병원 중환자실에서 한 의료진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등을 중심으로 동유럽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불가리아에서는 이날 일일 확진자가 5863명 나왔고 243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두 수치 모두 사상 최대치다.

    불가리아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유럽 국가들 평균보다 낮은 백신 국내 접종률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U 국가들 평균 백신 접종률은 74%인데 반해 불가리아 백신접종률은 24%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의 반발에도 중증환자들이 급증하면서 병실 부족현상이 발생한 불가리아에서는 지난 21일부터 모든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헬스 패스'가 도입된 이유다.

    불가리아에서는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608명을 포함해 총 7100명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이들 중 90%이상은 아직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
  • 우크라이나에서도 일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우크라이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하루동안 734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는데 종전 최고 기록은 614명으로 지난 22일이었다.

    일일 확진자는 1만9120명이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금까지 총 28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6만4936명이 사망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기사원문 : https://www.fnnews.com/news/20211026155638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