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폭파사건 러시아인 연루 의혹…러시아 대사관 직원 추방
등록 2021-05-27 오후 7:48:4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러시아가 보복 조치로 불가리아 대사관 직원 1명에 대한 추방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 외무부는 26일(현지시간) 언론보도문을 통해 “오늘 아타나스 크리스틴 불가리아 대사를 외무부로 초치해 주러 불가리아 대사관 직원 1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는 외교문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불가리아가 소피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을 추방한 전혀 근거 없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불가리아 외무부는 지난달 29일 “러시아 외교관 1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선언한다”면서 러시아 측에 과거 자국 내 폭파 사건과 관련한 수사와 범인을 법정에 세우는 일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불가리아 검찰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일어난 군용창고 폭파 사건에 러시아인 6명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출처 : 이데일리
기사원문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080326629053184&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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