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1.27 09:59
삼양홀딩스는 제약바이오사업 전문 100%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합병으로 제약·바이오 사업을 이끌며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글로벌 신사업 등 향후 중장기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삼양바이오팜은 2011년 11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구축과 함께 삼양사 의약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된 기업으로, 2019년 매출 약 945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물전달기술(DDS) 기반의 항암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물질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미용성형 분야로 진출했다.
신약개발 전문 '삼양바이오팜USA', 생분해성 봉합사 생산 담당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등 해외 법인을 연이어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 중이다.
출처 : 조선비즈
기사원문 :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27/20210127009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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