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창고,뉴스/스마트팜.농업

[스마트팜 에너지전문기업] 지엔원에너지

by KBEP 2020. 9. 8.

국내 최대 유리온실 지열 적용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참여

 지엔원에너지가 설계·시공한 국내 최대규모 유리온실 인 우일팜

국내 지열시장을 선도해왔던 코텍엔지니어링(대표 민경천)이 사명을 지엔원에너지로 변경하고 지난 3월9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정부 그린뉴딜정책의 핵심분야인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와 수열에너지 및 융복합사업 관련, 다년간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신시장 개척을 준비해왔다. 그린에너지분야 1등 기업이 되고자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 유리온실(면적 10ha)인 우일팜에 1,600RT 규모의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설계,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전국 4개 거점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 상주에 설치되는 온실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4개 현장 중 하나로 지엔원에너지의 스마트팜 기술력이 적용될 예정이다.

 

농가 냉난방 최적화

지엔원에너지는 아시아 최대 원예영농기업인 우일팜의 유리온실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유리온실관련기업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설계와 시공을 수행했다. 준공 후에도 수년간 유지관리 및 운전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경제성, 효율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축적해왔다.

 

우일팜의 유리온실은 1,600RT 지열시스템을 설치, 2012년 당시 국내 최대규모였다. 온실하부에 220m, 440공을 뚫고 히트펌프는 50RT 장비를 총 32대 설치했다. 히트펌프의 경우 협소한 기계실에 맞도록 2단 적지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일팜 유리온실에 설치된 지열시스템은 전체 부하의 50%만을 담당해 일부구획에만 지열냉난방이 공급되고 있었다. 적용되지 않은 온실 중 항상 냉난방이 공급돼야 하는 육묘장에 지열을 적용하기 위해 추가 보급사업을 진행했다.

 

추가로 설치된 지열시스템에는 지엔원에너지와 VP코리아(현 VPK)가 함께 진행했던 국책과제 결과물인 스마트히트펌프 6대를 적용하고 옥외에는 200m, 70공을 설치했다. 스마트히트펌프를 통해 운전데이터 및 히트펌프의 이상유무를 문자로 알림 받을 수 있도록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연중 육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조성해 생산량 증대에 일조했다.

 

과거에는 온실원예의 핵심이 난방이 었으나 식생활 수준이 향상되며 야채와 과일에 대한 수요량이 연중 일정수준을 유지, 냉방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됐다. 냉방과 난방을 모두 할 경우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에너지비용은 50~70% 정도가 일반적이다.

 

기존의 난방열원이 대부분 무연탄이나 경유에 의존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지열을 적용할 경우 온실가스는 최소 5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운영비 역시 비교대상에 따라 다소 편차가 있으나 50~70% 절감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설계,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자는 “수년간 유리온실 운전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재배작물에 최적온도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수확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라며 “재배농가의 수익에 기여함은 물론 연중 안정된 물량을 시장에 출하함으로써 국민 모두의 식생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칸

기사원문 : www.kharn.kr/news/article.html?no=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