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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한국 천연화장품·마스크팩 인기

KBEP 2019. 10. 5. 08:59

불가리아 한국 천연화장품·마스크팩 인기


MISSHA, SkinWatchers, Chamos, Holika holika 등 인지도 높아

불가리아 화장품시장이 지난 2014년부터 평균 3.72%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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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불가리아 소피아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불가리아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444억 유로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 간 평균 3.72%의 지속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같은 기간 유럽 화장품 시장 성장률 1.2%와 동유럽 평균 2.52%를 크게 상회한다.

제품 분야별 최다 판매 품목은 차례대로 헤어케어, 스킨케어, 향수 순으로 헤어케어는 전년대비 3.6%, 스킨케어는 6.5%, 향수는 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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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어 해외 수출 기업들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uromonitor International은 “Skin care in Bulgaria”를 통해 불가리아 내 한국산 천연화장품과 마스크팩에 대한 인기가 높으며 그 중, 한국산 브랜드인 MISSHA, SkinWatchers, Chamos, Holika holika 등이 유명하다고 분석했다.

불가리아의 대한국 수입은 지난해 약 54만 유로로, 최근 4년간 86% 상승했으며, 한국은 불가리아로 화장품을 수출한 국가 중 17위를 달성하며 15년 대비 10위 상승했다.
불가리아도 최근 트랜드에 따라 디지털 유통망을 통한 판매량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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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불가리아 온라인 시장과 같은 디지털 유통망을 이용한 화장품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서술했다.

SNS 마케팅과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디지털 세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며, 현지 유명 온라인 시장으로 “Care to Beauty”,“Cosmetics bulgaria” 등이 있다.
불가리아도 건강과 웰니스 트렌드로  관련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트렌드 조사 기관인 Passport는 불가리아에서 웰니스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Beiersdorf 브랜드의 도시 디톡스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Trade associations의 조사에 따르면, 외부 공해를 인지하는 불가리아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웰니스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소피아 무역관은 2019 K-Beauty Show에 참가 예정인 바이어 C사와 한국 화장품에 대한 간략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화장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타 EU 화장품에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하며, 재구매 고객 비율이 매우 높은 편으로, MISSHA, Skinwatchers, Benton, Neogen 등이 브랜드들이 유명하며, 제품으로는 클렌징, BB 크림, 마스크팩이 등이 인기. 특히, 클렌징 제품의 경우, EU 화장품 중 유사 대체품이 없어 한국 화장품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상대적 작은 현지 화장품 시장 규모에 비해, 한국기업이 제시하는 MOQ, FOB, 소비자 가격이 높은 편으로, CPNP 대행 등록 비용, 운반비용까지 합산하면 한국 화장품 수입 비용이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다. 

KOTRA 불가리아 소피아 무역관은 “현지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SNS 마케팅, 온라인 시장과 같이 디지털 유통망을 활용하는 판매가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Euromonitor International의 Skin care in Bulgaria 보고서에 따르면, SNS를 이용한 콘텐츠 및 유명인사 마케팅이 2018년 불가리아 화장품 시장에서 효과적이었다”고 조언했다.

이어 “불가리아에 웰니스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천연화장품,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제품 등의 시장을 겨냥하는 것도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약국 체인점이 광범위하게 발달되어 있는 불가리아 특성을 고려할 때, 국내기업이 불가리아 화장품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지 약국을 활용하여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췌: 뷰티누리 화장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