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씩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일이 잘 안 되면 어떡하지?’ ‘저런 정신머리를 가지고 뭘 하겠다고...’ ‘아, 그냥
다 때려치우고 접어버릴까?’ ‘어디 두고 보자. 내가 기필코 되갚아주고 말 테다!’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면 사람들은 ‘내가 왜 이러지?’하며
흠칫 놀라서 스스로를 달래거나 아니면 이런 자신을 남모르게 더욱 자책하기도 한다.
A라는 임원도 그랬다. 코칭을 하면서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생각을 안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그런데 부하직원의 보고를 받을 때면 으레 “이렇게 해 가지고 되겠어?”, “그 데이터
가지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어?” 하다가 ‘아차, 또 실수했구나.’하며 자신을 반성한다. 요즘 그의 고민은 이런 생각의 습관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생각들을 없애거나 약화시킬 수 있을까? 두산 중공업의 서동수 부사장님이 부하
교육을 위해 자주 인용하는 오하이오주 대학 리차드 페티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그런 생각이 날 때마다 종이에 써서 쓰레기통에 버리면 그것들을
실제로 버린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버리면서 정말 없어졌다고 생각하면 더 잘 없어진다고 한다. 반면에 좋은 생각들은 적어서 몸에
지니고 있으면 그것들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부정적 생각이 없어졌다고 상상하거나 쓰레기통에 던졌다고 해서
그것들이 정말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에서 딜리트(Delete) 키를 눌러 지우면 정말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필요할 때 복원이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삭제하고 버렸다는 그 생각과 행동 자체가 심리적으로 그것을 다시 쉽게 떠오르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이
자료는 본인의 허락을 얻어 게재합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더욱 효과를 얻고 싶다면 찢어서 버리는 방법도 있다. 혹은 그것들을
불로 태워버리면 더욱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마술용 폭약 종이에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말을 쓴 다음 불을 붙이면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그러고 난 뒤에도 그것들이 나타나려고 하면 그것들에 이름을 붙여주고 경고를 하면 된다. 예를
들면 ‘나는 안 돼!’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똘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런 생각이 막 떠오르려고 하면 그 생각을 향해 “똘만이 너,
네가 지금 올 데가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하면 슬그머니 사라져 버린다. 생각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이름을 불러주면 허상이라는 것이 들통 나서
바로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마지막 방법은 긍정의 핑퐁이다. 먼저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내가 원하는 상태를 상상한다.
예를 들어‘나는 내성적이어서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하기가 두려워.’라는 생각이 떠오르면, 곧바로 남들 앞에서도 내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그럴 때 다른 부정적인 생각이 반박을 해올 수 있다. ‘나는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렇게 못 해.’라는 반박이 오면
긍정적으로 재반박을 한다.‘성격은 상황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 거야. 그런 사람들 주변에 많잖아. 니가 왜 못 해?’ 이어서 또 다른 부정적
반박이 오면 다시 긍정적 재반박을 하면 된다. 긍정과 부정의 랠리가 한동안 팽팽하게 이어진다. 그러다 마지막 긍정의 스매싱에 부정이 아무런
반격을 하지 못하면 긍정이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게임은 끝나게 된다. 부정이 아무리 막강해 보여도 마지막 승자는 늘 긍정이 되는
게임이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모든 기회에 숨어 있는 문제와 그 원인 때문에 두려워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모든 문제에 감추어져
있는 가능성을 보고 그것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낸다. 이외수 씨는 "지금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다.”라고 말한다.
결국 부정적인 것들은 허상이다. 실체가 없기에 결국 사라지게 마련이다. 긍정은 실체다. 우리가 살아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고
있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긍정성’의 절대강자다.
개인적으로 그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이거나, 연약할때, 극복해야 한다고 느껴질 때..
속으로 "Never~!, Never~!" 이렇게 외칩니다
모두 그렇다고 잘 극복되지는 않습니다만..
훈련이 반복되면, 조금씩 변화가 오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훈련병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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