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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인 CBMC 주간소식지 11호 - 2008년 12월 15일

KBEP 2008. 12. 16. 15:41
 
유럽 한인 CBMC 주간소식지 11호 2008년 12월 15일
> 돈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돈을 지출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계명으로 볼 때 단지 포기와 금욕만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주 필요한 것만을 사고 나머지는 나눠주거나 기부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일까?

이러한 생각은 쉽게 떠오르는 것이다. 하지만 신학자인 파울 클라이너(Paul Kleiner)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나는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것은 최근 광고를 볼 때나 쇼핑센터의 군중 속에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 내 생각을 파고드는 문장이다. 스위스에서는 모든 사람이 소비사회의 일부분이거나 일부분이 될 수 있다. 때때로 내가 돈을 벌기만 할 뿐 거의 지출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한 일로 느껴진다. 그렇게 함으로 경제성장을 방해해야 할까? 또 이렇게도 물을 수 있다. "돈을 잘 쓸 수 있을까? 성경에는 소비와 관련된 윤리적인 성찰들이 언급되고 있는가?"

한번은 나사렛 예수께서 전체 구약을 단 하나의 명령으로 요약하신 적이 있다. 다음과 같은 사랑의 이중계명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라...그리고 너의 이웃을 네 몸과 간이 사랑하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이와 관련하여 교부인 어거스틴은 자신의 윤리학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대로 하라." 이러한 전통 안에는 돈의 지출에 대한 다음의 열 가지 질문들이 존재한다.

1. 지출에 있어 하나님이 첫 자리를 차지하시는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유일하심으로 하나님사랑의 근거를 밝히셨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주이시며 돈의 지출에 대해서도 명령하실 수 있는 분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삶에 있어 제 일 우선순위를 드린다는 것이며 지갑이나 신용카드 혹은 수표를 꺼낼 때도 그런다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예수님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우리는 일차적으로, 우선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돈을 지출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금식이나 소비하지 않는 것, 포기를 의미할 수도 있다. 지금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고 휴식과 오락을 위해 DVD를 빌리지도 않고 온전히 시간을 하나님과만 보낸다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는 꼭 가져야만 해 혹은 사야만 해."라고 말한다면 하나님의 위치에 대한 의구심이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님에 따르면 하나님은 첫 번 째의 위대한 사랑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선권을 가지셔야 한다. 하나님이 바로 우리를 '해야만 한다'는 종으로 만드는 다른 주인들, 억압과 권세들로부터 자유케 하시는 주님이시다.

2. 이 지출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존중한다. 이것은 돈으로도 가능하다.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과 나누기 위해 돈을 지출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일뿐 아니라(6번 질문을 보라) 이 가난한 사람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의 인간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하지 않고 따라서 음식과 의복을 위해 검소하게 돈을 지출할 때에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또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자신을 과장하고 증명하거나 심지어 우상화하기 위해 돈을 지출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다.

3. 이 지출이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촉진시키는가?
사도 바울은 '나를 강하게 만드시는 분을 통하여' 돈을 지출할 수도 있고 지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과의 관계, 사랑과 신뢰가 지출을 결정한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고 신뢰하게 만든다. 따라서 우리는 검소하게 살 수 있고 돈을 지출함으로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재물을 쌓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서, 돈을 지출할 때도 감사함으로 생활한다.

4. 이 지출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즐기도록 이끄는가?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기뻐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성경을 조금만 살펴보아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삶에서 기뻐하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는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위대하신 애인으로서 우리의 기쁨과 환희, 즐거움과 오락을 무척 기뻐하신다. 산으로의 소풍이나 바닷가에서의 휴가에는 돈이 든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즐기고 있는가? 인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히 하나님을 기뻐하도록 지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비록 돈이 지출되더라도 이미 지금부터 그것을 시작하자!

5. 이 지출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것인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지음받은 것을 돌본다. 이에는 가꾸고 소중히 해야 할 자신의 몸도 속해 있다.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므로 그에 맞게 신중히 다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하는데도 돈이 든다. 물론 이것이 과장될 수도 있고 오늘날 웰빙이라는 이름으로 몸이 우상화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를 목욕물과 쏟아버리기 전에 위생과 미용, 건강한 음식과 건강한 삶의 양식(스포츠와 같은)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계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또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얼마 동안 우리에게 맡기신 이 멋진 신체를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6. 이 지출이 이웃의 곤경을 덜어주는가?
예수님은 이웃사랑을 첨예화 하셨다. 이웃사랑은 일방적이거나 적어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사랑을 보답할 마음이 없는 원수들에 대한 사랑이나 이에 보답할 수 없는 가난한 자들에 대한 사랑이 그렇다. 기독교적 실존은 전적으로 외부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인간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에 계신다. 그러므로 윤리적으로 말한다면 내가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중심에 세워야 한다. 사람들은 때때로 예수님께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명령하셨다고 말하면서 이것은 이웃과 내가 동일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말이며 자기애를 희생하여 이웃사랑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 말은 내게 그 명령의 의도를 가리우며 이 본문의 정곡을 꺾는 것처럼 보인다. 당연한 자기애의 기초 위에서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주의의 강력한 소용돌이를 거스르며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을 해방시켜 외부중심적이 되게 하며 하나님의 영과 말씀은 헌신의 삶을 지시하신다. 내가 먼저가 아니라 먼저 당신, 당신이신 하나님과 당신으로서의 이웃이다! 이러한 이웃사랑은 돈을 가난한 자들을 위해 후히 내어주도록 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우리 스위스인들은 바울이 요구한 '고르게 하기 위해 나누는 사랑의 일'과 관련하여 볼 때 정말 가난한 것이다. 우리 이웃사랑과 관대함의 정도는 지구상의 우리 이웃들의 필요보다는 우리가 속한 물질적이고 이기적인 사회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우리는 많은 돈을 외부중심적이 아닌 자기중심적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7. 이 지출이 이웃을 고려한 것인가?
이웃사랑은 가난한 자들과 다른 사람들의 권리에 대한 배려를 포함한다. 여기에서 소비주체들에게 넓고 복잡한 영역이 열린다. 우리의 분업화되고 복잡하고 세계화된 경제방식은 우리에게 수천 만 명의 이웃들을 제공한다. 우리는 우리 돈으로 제공받는 제품과 노동의 생산자들을 고려하고 있는가?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나는 그들에게 적용할 것이며 임금과 노동조건과 사회복지에도 포함시킬 것이다. 이 단순한 이웃사랑과 배려의 계명은 커다란 도전이다. 이웃을 생각할 때 우리는 다음세대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웃사랑은 이 땅에서 할아가며 우리가 남긴 것을 운영하게 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도 고려한다. 배려는 다시금 자족함으로 이끈다. 구매력이 아닌 이웃사랑이 돈의 지출을 결정한다. 돈의 힘은 폭력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짓밟아서는 안 된다.

8. 이 지출은 이웃과의 공동체성을 증진시키는가?
나는 누군가와 외식을 한다. "낭비야!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해!"라고 나의 내면의 소리가 말한다. 그러나 지출은 공동체성(교제)의 틀을 마련해 준다. 함께 함 없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아마 예수님께서도 낭비가 심한 사람으로 비방을 받게 되실 것이다. 축제는 예수님의 삶의 방식에 속한 것이었으며 심지어 지부받은 돈으로 그렇게 하셨다! 떠들썩한 축제가 꼭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에 반대되는 것은 아니다. 축제들도 이웃사랑이라는 동일한 근원으로부터 동력을 공급받은 것일 수 있으며 돈의 지출하도록 만든다. 성경에는 공짜가 아닌 좋은 음식과 즐거운 축제에 대한 기사들로 가득하다. 공동체를 지향하는 이웃사랑이 있다면 이러한 지출들은 실행되어야 할 것이지만 만약 그 지출이 시기심이나 논쟁을 불러 일으키거나 공동체를 파괴한다면 다시금 포기와 소박함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뽐내거나 과시하거나 증명하거나 경쟁하기 위한 지출들은 관계들을 오염시키며 공동체를 촉진하지 않는다.

9. 이 지출이 이웃에게 기쁨을 주는가?
이웃사랑은 선물로 표현되기도 하며 선물은 또 돈의 지출과 연결될 때가 많다. 이웃사랑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며 이것은 지출과 연결될 수 있다. 뜻밖의 방문이나 전화통화, 꽃다발, 잘 들어주기와 선한 말(시간은 잘 알듯이 돈이 아닌가!)... 사랑과 기쁨은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성령의 열매의 시작이다. 사랑은 이웃에게 기쁨을 준다.

10. 이 지출이 이웃을 지원하는가?
사랑은 이웃의 필요에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어떻게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를 묻는다.

출처: Bausteine/VBG
글 제공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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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김남수 총회장님께서 서울과 상해에 출장 중이십니다.
11월 26일 밀라노 출발 - 27일 서울 도착 - 12월 4일 상해로 출발 - 12월 10일 서울로 돌아오심 - 12월 17일 밀라노로 돌아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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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의 위기인 환난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2. 2008년 12월입니다. 올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기를
3. 밀라노 지회의 해외 출장 중이신 민용기, 박상균 사장의 성령충만의 은혜가 있기를
4. 2009년 유럽대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유럽 지회의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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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순탄한 대회 준비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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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회별 공지사항 - 각 지회의 공지 및 소식을 총연합회로 보내주세요. ^^
밀라노지회 일   시 : 2008년 12월 17일 수요일 오전 7시 - 8시
장   소 : Sporting Hotel, Noverasco 지하 세미나실
준비물 : 첨부화일 출력 要

* 모임 후에 조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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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CBMC 사업 소위원회 3차 모임
일시 및 장소: 12.12(금) 07:00/ CBMC 회관
위원: 신용한 회장, 김귀열, 두상달, 박내창, 주일용, 이만영, 김수웅 위원장, 이일재 감사, 김창성 사무총장, 이장우 서기, 윤영자 재무

2. 국제훈련센타 건립위원회(위원장:이만영) 당진군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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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계지회 창립대회
일시 및 장소: 12.15(월) 19:00/ 코오롱 마우나

 

4. 전략기획팀(팀장:이백용)
일시 및 장소 : 12.9(화) 07:00 / 삼성경제연구소 512호

5. 09년 신년하례회 (주관:서울서부연합회/회장:강국창)
일시 및 장소 : 09. 1. 14(수) 07:00 / 코엑스 컨벤션센타 1층 그랜드 볼룸
강 사 : 이정익 목사 (신촌성결교회)
회 비 : 30,000원 (현장 35,000원)
* 선착순 지정좌석을 실시하오시 12월 말까지 속히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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