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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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文化/침묵의 시간

왜 기도가 막힐까?

KBEP 2008. 12. 12. 00:27
왜 기도가 막힐까?

  기도가 잘안되고 막히는 것을 느낄 때면 늘 고민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도가 하나님 앞에 잘 드려질 땐 기도에 집중이 잘되고 자세의 흐트러짐없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기름부으심을 느끼며 깊이 하나님안에 들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기도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마치 목을 누군가가 기도하지 못하도록 꽉붙잡고 있는 것 같거나 큰소리로 하려고 하면 할수록 마음이 답답하여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기도가 하나님께 물스며들듯이 스며들어가는 것이 느껴지지 않고 마치 꽹과리 소리가 울려퍼지듯 기도드리는 목소리가 벽에 반사되어 다시금 저에게로 돌아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렇다면 왜 기도가 막히는 것일까?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을 행한채 그것을 하나님 앞에 진실함으로 회개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기도를 할 때가 있습니다. 즉, 내 마음속에 회개해야할 것들을 회개하지 않고 그냥 그 모습을 내마음속에 담은 그대로 기도하게 되면 기도가 막히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가 막히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들 심령가운데 가득한 죄를 하나님 앞에 진실함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회개없이 그냥 그 마음과 상태를 유지하면서 기도를 하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들의 기도를 막아버리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아무런 정화없이 있는 그대로 나와 기도하는 것을 내버려 두신다면 아마도 우리들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죄를 하나님앞에 회개하는 것보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더 값지게 여길 것입니다. 기도가 막힌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에 보내시는 하나님의 경고 싸인이라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놓은 후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기도를 어떤한 죄를 짓든 회개하지 않아도 모두 다 받아 주신다면 우리들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결코 깨달을 수 없을 뿐만아니라 지은 죄를 알고 있어도 회개하지 않고 넘어 가려고 할 것입니다.

    기도를 할 때 우리들의 심령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난해져야 합니다. 우리들의 영혼은 갈급하고 마음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낮아짐으로 넘쳐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과 마음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높아져 있다면, 하나님보다 더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면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기도가 막힐 때는 왜 기도가 막히는지에 대한 물음을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자신이 구하려고 하던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선적으로 기도가 막히게 된 이유를 하나님께 물으며 깨닫고자 해야 합니다. 응답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가 막히는 것에 대한 하나님과의 해결함없이 아무리 오랜 시간을 하나님께 구해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자신의 어리석음은 뒤돌아보지 못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하나님께 불평하며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바로 하나님 앞에 기도가 막히고 그래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비록 죄된 삶을 살았더라도 진심으로 회개하는 영혼은 용서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만 그렇지 못한 영혼은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신의 의와 영광을 구하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회개함없이 기도하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모습이라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기도가 막히는 것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세상적인 방법을 통해서 그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것은 정말이지 어리석고 미련한 행위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물왕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대해 환상이나 말씀을 통해서 아무런 응답을 허락하시지 않자 급기야 엔겔의 여자 무당을 찾아가 물으며 해답을 얻고자 합니다. 사울왕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사울왕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보다 하나님을 자신의 생각속에 제한시키고 스스로 하나님을 아니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며 급기야 엔겔의 무당을 찾아가 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신뢰하며 들으려고 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그 어떤 기도의 형태도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을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요 영혼의 호흡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릴 때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드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더러운 세상의 것들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생각과 기준에 맞추고자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친구가 아닌 선배나 어른을 마주하며 이야기 할 때는 격식과 자세를 평소와 달리하며 할려고 노력하듯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향한 기도를 드릴 때의 마음의 자세와 태도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모습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분명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드리는 내 자신의 사정과 곤란함을 말씀드리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과 태도가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들의 마음과 태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니라면 기도를 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대한 마음과 태도부터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모습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변화없는 기도의 마음은 아무런 응답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진실함과 회개함이 없는 기도의 태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없을 뿐만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히게 하는 주된 이유가 된다는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신실한 우리이기를 소망합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최문식/창골산 봉서방 colum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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