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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소매 시장 대형화 추세

KBEP 2007. 10. 28. 02:20

멕시코, 소매 시장 대형화 추세

- 월마트와 멕시코 현지업체와의 경쟁구도 -

- 멕시코 진출 시 대형 유통업체에 직접 접촉 필요 -

 

 

□ 멕시코, 소매시장 대형화 추세 가속화

 

 ○ 멕시코의 소매 시장이 대형 유통점의 투자 확대로 인해 대형화 추세로 들어서고 있음. 2007년에도 점포수 및 매장 확대를 위해 약 30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멕시코 슈퍼마켓 및 백화점협회(ANTAD : Asociacion Nacional de Tiendas de Autoservicio y Departamentles)의 자료에 따르면, 중상 이상의 구매력을 지닌 소비자의 89%가 대형매장에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평균 쇼핑횟수는 1주당 3.6회이며, 매달 평균 2500페소(약 20만원)정도를 소비한다고 함. 대형 매장을 주로 찾는 이유는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것 이외에도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현금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계산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함.

 

점포면적 증가 추이

                                                                                                            (단위 : 1,000㎡)

            자료원 : ANTAD

 

 ○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 왔으며, 2001년 이후 면적기준 17.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2007년에도 8월까지를 기준으로 12.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음. 올해 들어 전년대비(2006년 매출성장률13.1%임) 소비증가율이 주춤해졌으나(2007년 8월까지 매출성장률 9.8%) 대형 수퍼마켓, 백화점, 전문점 및 편의점의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올해의 소비증가세 위축이 신정부 출범 이후 각종 개혁으로 비롯된 불확실성에 의한 단기적인 현상으로 관련 업체는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대형 유통업체들은 최대한으로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므로 가격이 저렴하며 유통망 합리화를 통해 5년 전보다 순익마진율이 25%에서 27%로 상승했음.

 

□ 멕시코, 대형 유통점 현황

 

 ○ 멕시코에는 대부분의 대형 유통업체(수퍼마켓, 백화점, 전문점, 편의점)가 ANTAD에 등록돼 있음. 이 협회에 등록된 상점수는 2006년 말 기준 1만2695개이며, 전국 400개 시, 군, 구에 분포돼 있으며, 40만 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음. 2006년 기준 전체 매출액이 약 548억 달러 정도이며 이는 국내총생산 대비 6.5%에 해당하는 규모임.

 

 ○ ANTAD의 주요 업체를 보면, 수퍼마켓에는 Wal-mart, Soriana, Costco, Gigante, Comercial Mexicana, Chedraui, Casa Ley, Sam’s Club등 36개 업체가 있으며, 백화점에는 Liverpool, Sears, El Palacio de Hierro, Coppel 등 16개 업체가 등록돼 있고, 전문점 및 편의점에는 7 Eleven(편의점), Oxxo(편의점), AM/PM(편의점), Marti(스포츠용품점), Officemax(사무용품점), Farmacia El Fenix(약국), Devlyn(안경점), El Globo(제과점), Zara(의류점)등 40개 업체가 등록돼 있음.

 

 ○ 대형 유통점의 경우 월마트와 국내 기업간의 대결구도로 진행되고 있음. 월마트의 경우 79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매장수 기준 3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매출액 기준으론 43.3%를 차지하고 있음. 그 다음을 Gigante, Soriana, Comercial Mexicana가 잇고 있음.   

 

대형 할인점 현황, 2006년

자료원 : ANTAD

주: Wal-mart에 Bodega Aurrera, Supercenter, Sam’s Club, Superama 포함 Soriana에 City Club와 Super City포함, C.Mexicana에 Mega CM, Bodega CM, Costco, Sumesa 포함, Gigante에 Super Precio 포함.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소매점 관련해 대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이 저렴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불이 가능한 대형 매장을 선호하고 있음.

 

 ○ 2006년도 멕시코의 슈퍼마켓 납품업체 Kimberly Clark de México, Herdez, P&G, Kuo 등은 자체판매보다 슈퍼마켓 공급을 통한 판매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대부분 월마트에 공급하는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됨. 예를 들어 Kimberly Clark는 전체 매출의 18%가 월마트를 통한 판매라고 함. Planet Retail 조사팀장은 특정 대형 유통점에 판매가 집중되는 것은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안정성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함.

 

 ○ 그러나 대형 유통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소비자들의 선호도 변화로 인해 대형유통점으로의 소비자 소매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려는 식품·잡화·생활용품 생산업체들은 이 업체들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함.

  - 진출 방법으로는 직접 구매담당자와 접촉하는 방법과 관련 전시회에 참여하는 방법이 효과적임. ExpoANTAD는 멕시코 슈퍼마켓 및 백화점 협회(ANTAD)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로 25개국에서 1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2만5000명 이상이 참관하는 중요한 행사임. 이 전시회를 통해 현재 소매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제품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됨.

 

 ○ Expo ANTAD 2008

  - 홈페이지 : www.antad.org.mx/expo08

  - 일시 : 2008년 3월 4~7일

  - 장소 : Expo Guadalajara. Av. Mariano Otero No. 1499 Col. Verde Valle

  - C.P. 44590 Guadalajara, Jalisco Mexico

  - 전시면적 : 35,000m2

  - Tel : (52-55) 5580-1772 Ext.214
담당자 : Mr. Manuel Alvarez

  - e-mail : malvarez@antad.org.mx

 

 

자료원 :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Crain’s Mexico, 멕시코 슈퍼마켓 및 백화점 협회(ANTAD: Asociacion Nacional de Tiendas de Autoservicio y Departamentles)자료, 무역관 분석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