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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력 공급확대 시급

KBEP 2007. 10. 10. 03:05

터키, 전력 공급확대 시급

- 터키 유력그룹, 향후 에너지분야에 막대한 투자 예고 -


 

 

 

□ 세계은행, 터키 전력 부족 경고

 

 Ο 세계은행측은 터키 전력 공급에 대한 조사 결과를 터키 에너지자원부에 통보함.

  - 이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측은 전력 공급과 관련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07년 여름 전력공급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힘.

 

 Ο 이에 따라 터키 에너지자원부는 단기적으로는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중기적으로는 전력의 추가 수입을 위한 법안 개정을 검토하는 등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모색중에 있음.   

 

 Ο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터키 경제발전 및 산업생산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이 같은 방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전력공급체계 개선, 발전용량 확대 및 신규 건설 등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음.

 

□ 사반지(Sabanci) 그룹, 에너지분야 적극 육성계획 발표

 

 Ο 이와 비슷한 시기에 터키 최대 그룹 중 하나인 사반지 그룹은 향후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사반지 그룹은 금융, 식품, 화학, 섬유, 에너지, 교육, 무역 등 여러 분야에 걸쳐 65개사를 거느린 터키 최대 그룹 중 하나임.

 

 Ο 사반지 그룹은 2015년까지 에너지 사업부문의 총 발전용량을 5000MW로 증대시켜 민간부문에서는 최대 발전용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약 65억 달러의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짐.

  - 또한, 에너지SA(Enerjisa)는 오스트리아의 유력 에너지회사인 Verbund사와 각각 50% 지분 합작으로 신규 투자 프로젝트, 터키내 발전 라이선스 구매 및 원자력 발전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음.

 

 Ο 사반지 그룹은 현재 에너지SA라는 발전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바, 현재 이 회사는 코자엘리(Kocaeli), 아다나(Adana), 차나칼레(Canakkale), 메르신(Mersin) 등 4개 지역에 발전소를 운영 중으로 총 발전용량은 터키 국내 수요의 2%에 해당하는 370MW 였음.

  - 이외 에너지SA는 ERE사로부터 4개 수력발전소를 매입해 현재 총 발전용량을 455.5MW로 증대 시킨 상태임.

 

사반지 그룹의 현재 발전용량 내역

원료

Enerjisa

ERE

이름

용량(MW)

이름

용량(MW)

천연가스

Kentsa

120

 

 

Canakkale

65

 

 

Adana

120

 

 

Mersin

65

 

 

수력

 

 

Birkapili

48.5

 

 

sahmallar

14

 

 

kizilduz

16

 

 

Sucatl

7

총계

 

370

 

85.5

                 자료원 : TEBA News(www.tebanews.com.tr)

 

 Ο 사반지 그룹은 운영 중인 발전설비외에도 발전 설비를 증대시키기 위해 ERE사, KEAS사 등으로부터 발전 라이선스를 구매를 마친 상태임.

  - KEAS사로부터의 라이선스 구매는 이미 에너지시장규제위원회(EMRA ; Energy Market Regulation Authority)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이고 ERE사로부터의 구매는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임.

  - 상기 진행 중인 발전 프로젝트의 발전 용량은 총 1362MW로 완료 될 경우, 사반지 그룹의 총 발전용량은 1817.5MW에 달하게 됨.

 

사반지 그룹이 추진중인 발전 프로젝트 내역

원료

Enerjisa

ERE

KEAS

총계

(MW)

이름

용량(MW)

이름

용량(MW)

이름

용량(MW)

석탄

Tufanbeyli

450

 

 

 

 

 

수력

Kavsakbendi

146

Hacininoglu

147

Kopru

120

 

Yamanli 2

78

Sariguzel

90

Menge

36.4

 

Cambasi

45

Kandil

210

Kusakli

28.6

 

 

 

Dagdelen

11

 

 

 

총계

 

719

 

458

 

185

1362

            자료원 : TEBA News(www.tebanews.com.tr)

 

 Ο 사반지 그룹측은 총 발전용량 목표인 5000MW 중 부족분인 3200MW를 확보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의 Verbund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힘.

  - 그룹측은 석탄 수입, 핵발전 및 터키 정부의 발전소 민영화 입찰 참여 등을 통해 발전 용량을 증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Ο 터키의 경제 발전, 산업 생산량 증대 및 소비 수준 향상 등에 터키내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전력 공급은 부족한 상황임.

 

 Ο 이의 해결을 위해 터키 정부는 전력 공급 시스템 개선, 기존 발전소 시설 유지 보수 및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음.

  - 또한, 주요 그룹을 중심으로 한 민간 분야에서도 전력공급 확충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실정임.

  - 이에 따라 터키의 에너지 시장에 터키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민간 분야에서도 대형 입찰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

 

 Ο 특히, 일부 터키 기업의 경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한국, 일본을 비롯한 건설 선진국의 유력 기업과의 컨소시엄 형성 등 협력하기를 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바, 우리 관련 업계에서도 진지한 검토가 필요한 때인 것으로 보임.

  - 또한, 에너지 산업 특성상 우리 업계가 진출을 시작하게 되면 연관 산업에서도 많은 사업 기회가 발생할 수 있는바,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TEBA News, Hurriyet, 무역관 자료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