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안장비 시장 연 35% 성장세
- 연간 수요 2억 달러 -
□ 정치·사회불안이 보안장비시장 급증 원인
Ο 우크라이나는 1991년 시장경제로 전환 이후 1997년까지는 사설 경호서비스가 보편화됐으나 근년 들어 사설경호는 위축되고 무인보안시스템이 급속히 도입되고 있음. 특히 초기 도입된 아날로그 장비들은 디지털 장비로 속속 교체되고 있음.
Ο 우크라이나의 CCTV 등 무인보안장비 시장규모는 연간 2억 달러(2006년 소매가 기준)이며 지난 3년간 매년 35%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MTI사의 SALES MANAGER인 MR. YURIY FONCHIKOV는 추산하고 있음.
Ο 보안장비 수요가 이렇게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은 정치·사회적 불안임. 사회적으로는 빈부의 격차 심화인데, 우크라이나의 시장경제 전환 이후 급격히 신흥 부자그룹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들은 거의 모두 대도시 주변에 대규모 주택을 소유 또는 신축하고 있음. 최근 국회 해산 등 정치적 불안도 보안장비 수요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음. 두 번째 원인은 가파른 임금상승임. 매년 20% 이상 인상되는 임금은 기존 사설 경호비용을 급격히 증가시켜 무인 보안시스템으로 교체를 촉진하고 있음.
Ο 그러나 우크라이나 자국 보안장비 생산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장비들이 수입되고 있음. 다만 완제품에 대한 고가 수입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해 완제품화하는 경향이 점증하고 있음.
□ 보안장비 시장동향
Ο 무인보안장비가 많이 수요되는 곳은 비즈니스센터, 슈퍼마켓, 은행, 기업 사무건물, 신축 호화주택 등임. 최근 건축되는 상업용 건물과 호화주택에는 거의 모두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음.
Ο 우크라이나의 신흥 부자계층은 보안장비 설치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음. 이에 따라 통합 보안 장비 시스템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IP-CAMERA, WIRELESS SYSTEM, 대용량 기록장치 등이 결합된 형태가 선호되고 있음.
Ο 주 수입대상국은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핀란드 등으로 통계에 나타나고 있으나 상품 분류상 핸드폰이 포함돼 있어서 정확하지 못함. 업계에서는 보안장비는 미국, 독일, 일본이 주요 진출국이며, 한국산과 대만산의 진출도 두드러진다고 함.
Ο 주요 국별 진출 브랜드는 다음과 같음
- 일본 : COMPUTAR, PANASONIC, SELCO
- 미국 : DETECTION, DEVISER, JVC, TEXECOM, WATEC
- 네덜란드 : PHILIPS
- 대만 : ACULA, HITRON,
□ 한국산 고급품시장 겨냥해야
Ο 한국산의 우크라이나에 진출 통계는 CC 카메라는 연간 10만 달러 정도로 나타남. 그러나 실제로는 우회수입 경로로 상당액의 한국산이 진출해 있으며, 품질에 대한 성가도 양호함.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한국산의 브랜드는 COMMAX, HYUNDAI, NOVUS, SAMSUNG 등임.
Ο 특히 현재의 정치·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보안장비 시장이 지속해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 업체들의 시장확대에 양호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됨. 아울러 최근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흥부자들의 신축 주택이나 신축 상업용 건물용을 겨냥한 고급 보안장비시장에 전략적 진출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수입상(MTI, SECURITY SYSTE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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