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떠오르는 신종 유망산업
- EU가입 이후 바이오산업 관심 및 투자 증가 -
- 바이오디젤산업 전망 밝음 -
□ 바이오연료(Bio-fuel) 산업 현황 및 전망
○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바이오연료는 불가리아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의 경작지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음.
- 바이오디젤의 연료로 사용되는 평지씨(rapeseed)의 경작지는 2005년 10만9000데카르(decare)에서 2006년 40만 데카르로 무려 267%가 성장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임.
- 식용 밀 경작지는 데카르당 350~500㎏인데 반해, 바이오 에너지용 밀 경작지는 데카드당 1000㎏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이 분야의 곡물 생산업자들은 EU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며, 특히 산간지대나 미개간지대에 바이오연료 산업을 추진하는 경우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됨.
○ 유럽연합의 ‘30/2003’ 지침에 따르면, 2010년까지 전체 EU국가들의 바이오연료 시장점유율은 전체 연료시장의 5.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올해 전체 EU국가들의 바이오디젤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바이오연료가 전체 연료사용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특히 불가리아는 평지씨·해바라기씨 등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산업의 전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가동 중인 바이오연료 생산 설비는 총 25개가 있음.
□ 바이오에탄올(Bio-ethanol) 및 바이어디젤(Bio-Diesel) 산업 개요
○ 바이오에탄올의 경우, 불가리아에는 아직까지 모든 가솔린에 바이오에탄올을 혼합(가솔린 : 95%, 바이에탄올 : 5%)해야 된다는 법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음.
- 그러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유럽연합의 기준에 따라 향후 몇 년 내에 관련 법 조항이 통과될 것으로 보임.
- 또한 바이오에탄올과 가솔린의 혼합 연료는 가솔린의 옥탄(Octane)수를 증가시키며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음.
- 바이오에탄올의 생산 설비는 알코올 증류에 사용되는 설비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이오디젤 생산 설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품질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
-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바이오에탄올 산업은 미래전망이 매우 밝은 산업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관련 생산업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 바이오디젤의 경우, 기존의 생산 설비를 통한 올해 생산량은 14만 톤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새로운 생산 설비의 건축에 따라 내년 생산량은 4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바이오디젤 생산 처리에 사용되는 원재료와 물리적인 속성은 다음과 같음.
Oil |
Iodine Value |
CN(Cetane Value) |
HG(kj/kg) | |
Sunflower |
110-143 |
37.1 |
39800 | |
Rapeseed |
94-120 |
37.6 |
40449 | |
Soybean |
117-143 |
37.9 |
39623 | |
Palm |
35-61 |
42 |
39070 | |
Used cooking oils |
Mainly of vegetable origin | |||
자료원 : 불가리아 바이어연료 및 재활용 에너지 자원 협회(NABRESB ; www.biofuelsbg.org)
- 평지씨 생산업자들은 이 농작물이 저온에서는 거의 발육하지 못한다는 점과 영하의 기온에서 쉽 게 얼어 버린다는 위험부담이 있고, 해바라기씨 생산업자들은 농업관련 규정에 따라 5년마다 농작물을 교체 재배해야 되는 제한이 있음.
□ 바이오연료의 수요 추세와 문제점들
○ 현재 불가리아의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는 다음의 이유들로 인해 다소 적게 나타나고 있음.
- 바이오연료의 생산량이 가스 스테이션(Gas Station)의 유통 네트워크를 유지 및 공급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임.
- 2005년과 2006년 두해에 걸쳐 14만 톤의 바이오디젤과 2만 톤의 바이오에탄올을 생산됐지만,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 부족 및 혼합 바이오연료의 사용에 따른 세금 혜택과 같은 법률제정이 없어 작년 한해 판매된 바이어연료의 총량은 1만6000톤에 그침.
- 바이오디젤의 경우, 판매를 위해서는 품질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되는데, 현재 불가리아에서 이 증명서의 발급은 러시아 정유회사인 LUKOIL 산하 연구소에서만 유일하게 발행되는 등 증명서 발급 의 불편함이 있음.
- 아울러 바이어연료가 액체 연료의 통제 및 관리를 위한 규정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 점 등 관련 법규의 미제정으로 인한 혼란이 있으며, 이는 관련 산업의 투자를 방해하는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음.
□ 바이오연료 투자 현황
○ 스페인 그린퓨얼(GreenFuel)사는 바이어연료 공장 건립에 7000만 유로 투자할 계획임.
- 불가리아 북부지역에 위치한 도시인 플레벤(Pleven)에 지역에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음.
○ 불가리아 업체인 Kaliakra사는 불가리아 해바라기 기름(Sunflower oil)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EU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앞으로 8000만 달러를 투자해 현대화 설비를 구축할 계획임.
○ 불가리아 업체인 Prophex Bioproducts and Alcol Holding Group사는 소피아 근교에 있는 고르나 말리나(Gorna Malina)에 바이오에탄올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데 10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임.
- 이 설비의 기술과 장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회사인 인도의 Praj사의 지원을 받게 됨.
○ 불가리아 업체인 Kristera사는 부르가스에서 가까운 도시인 데브냐(Devnya) 지역에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및 곡물 저장소 구축을 위해 3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독일 파트너와 합작투자를 위해 협상 중임.
- 이 투자에 대한 효과로는 매출이 작년 1920만 레바(960만 유로)에서 2011년에는 5220만 레바(2610만 유로)로 170%가 오르며, 영업이익은 400만 레바(2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불가리아 업체인 ROI(Rapid Oil Industry)사는 불가리아 바이어연료 및 재활용 에너지자원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fuels and Renewable energy sources)를 공동 설립했으며 2007년 2월 EBB(European Biodiesel Board)의 회원으로도 가입됐음.
- ROI 사는 현재 바이오디젤 생산설비를 건설 중에 있으며 관련 그림은 다음과 같음.
□ 시사점
○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에 따라 △ 대도시 대기오염 가스 배출의 감소 △ 연료의 해외의존도 감소 △ 해외투자 증가 △고용창출 등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바이오연료의 생산 기술은 지속적인 변화 및 개발이 되고 있으며, 특히 유기물 쓰레기를 바이오디젤 연료로 변형시키는 기술은 현재 대도시 폐기물 처리 및 저장소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불가리아에 매우 유망한 산업분야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음.
○ 따라서 관련 국내 기업은 바이오연료 생산기술 및 노하우, 폐기물 처리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불가리아에 투자 진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됨.
정보원 : 불가리아 바이어연료 및 재활용 에너지자원협회(NABRESB ; www.biofuelsbg.org), 불가리아 투자청(IBA ; investbg.government.bg), 불가리아 주요 일간지(Pari ; www.pari.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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