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리아에 바이오연료 생산설비 건설계획 –
- 불가리아, 바이오연료산업의 투자 유망지로 급부상중 -
□ 유럽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업체인 Verbio AG사, 불가리아에 1억 유로 투자 계획
○ 유럽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업체인 독일의 Verbio AG사는 최근 불가리아에 바이오연료 생산설비 건설에 1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 Verbio AG사는 1000명 이상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10억 유로가 넘는 거대 기업임.
- 이 회사는 독일에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70만 톤(바이오에탄올 30만 톤, 바이오디젤 40만 톤), 일일 200만 리터 이상의 바이오연료 생산하고 있음.
○ 현재 이 회사는 투자적합 지역을 물색 중에 있으며, 불가리아 경제ㆍ에너지부 장관인 페트르 디미트로브(Peter Dimitrov)는 흑해 연안의 항구 도시인 바르나를 투자 적합지역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짐.
○ 불가리아 투자청은 동 프로젝트에 1등급 프로젝트(First Class Investor) 지위를 부여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임.
○ Verbio AG 사의 불가리아 파트너인 ‘Evroethyl’ 사는 현재 불가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인 알파타르(Alfatar) 지역에 바이오에탄올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 리터의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 있음.
- Evroethyl사는 Verbio AG사와의 합작을 통해 바이오에탄올 생산설비를 확대할 계획임.
○ 바이오연료는 한번 쓰면 없어지는 화석연료에 비해 식물을 기르기만 하면 다시 만들 수 있어 '재생 가능(renewable) 에너지'라고도 불림.
- 교토 의정서(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제 협약) 발효 이후 바이오 연료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 바이오 연료는 사용될 때 배출되는 탄소량이 적음은 물론, 자동차의 엔진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점에 힘입어 브라질과 인도에선 이 연료의 사용이 보편화됨.
- 바이오에탄올 연료의 원재료는 카사바, 옥수수, 사탕수수, 보리, 감자, 볏짚 등 다양함.
- 바이오디젤 연료의 원재료는 대두유, 유채유, 쌀겨, 폐식용유, 팜유 등이며 기존 경유(디젤) 차량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음.
□ 유럽 및 불가리아의 바이오연료산업 전망
○ 유럽연합의 ‘30/2003’ 지침에 따르면, 2010년까지 EU 전체 국가들의 바이오연료 시장점유율은 전체 연료시장의 5.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올해 EU 전체 국가들의 바이오디젤 생산량은 전년대비 35% 이상 신장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까지 바이오연료가 전체 연료사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달할 전망임.
○ 특히, 불가리아는 해바라기씨 등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산업의 전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시사점
○ 유럽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업체가 불가리아에 1억 유로 상당의 투자를 계획하는 것은 불가리아가 이 산업분야에 있어 투자 적합지임을 보여주는 좋은 실례임.
- 불가리아는 △ 서유럽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산원가△ 바이오연료의 원재료 생산 및 재배지역△ EU가입에 따른 무관세 교역△ 바르나와 부르가스 항구를 통한 운송 등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기에 바이어연료산업은 유망 투자대상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음.
○ 국내 관련 기업들도 신흥 바이어연료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불가리아에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진출 모색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정보원 : Intelligence News(www.securities.com),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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