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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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비건. 대체육 33

친환경 포장재부터 대체육까지…맛에 윤리적 가치까지 더하다!

입력 : 2020-12-17 11:40:05 대중들의 소비 경향에 따라 외식 트렌드가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2017년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나홀로 열풍’, ‘반(半) 외식의 다양화’, 2019년엔 ‘뉴트로 감성’ 등 외식 트렌드는 그 해의 사회 현상을 오롯이 반영해 변화한다. 2021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홀로 만찬’, ‘안심 푸드테크’ 등의 키워드와 함께 윤리적 가치에 따라 행동하는 소비자를 가리키는 ‘진화하는 그린슈머’ 키워드가 신(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렇듯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아이스크림, 라면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에서 친환경 포장재, 대체육, 채식주의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부엌에서 고기 기르는 시대 온다…스님·비건도 고기를 먹을까?

입력 2020.12.26 (09:13) 배양육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뜨겁다. 2017년 빌게이츠는 170억 달러, 우리 돈 18조 4천억 원을 한 배양육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미국의 최대 축산기업인 타이슨푸드도 배양육 등 대체육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배양육을 식탁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선제적으로 배양육 시판에 나서면서 배양육 업체들의 시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IT전문 연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2020년부터 배양육 유통 초기 단계인 2024년까지 세계 배양육 시장이 2억 21만 달러(약 2,220억 원)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연평균 16%의 성장률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다. 2040년까지 세계에 유통되는 전체 육류의 35%가 배양..

먹고 입고 탈것까지…지금은 ‘비거노믹스 시대’

입력2020.12.11. 오전 9:15 차완용 기자 [스페셜 리포트Ⅱ] - 한국 채식 인구 지난해 기준 150만 명 - 비건 식품 시장 2025년 241억 달러로 성장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채식주의자(vegan·비건)를 대상으로 한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일부 식음료에 한정됐던 비건 관련 산업은 이제 패션·뷰티·생활용품을 비롯해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 산업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이제는 비건에 경제(economics)를 합친 ‘비거노믹스’라는 비즈니스 신조어까지 나온 상황이다. 비건 산업의 성장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국제채식인연맹(IVU)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 세계 채식 인구는 1억8000만 명에 이르고 2008년 15만 명에 불과했던 한국의 채식 인구도 지난해 기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