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2-10-08 14:31 창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K팝, 한국 최고의 소프트파워"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지구 반대편, 남미 칠레에서 온 K팝 팬들이 K팝의 본고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7일 밤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1회 '2022 창원 K팝 월드페스티벌'에서다. 외교부는 전날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칠레 출신의 남성 7인조 그룹 '솔저'(soldier)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세계 85개 국가에서 열린 글로벌 오디션을 거쳐 단 8팀만 출전한 본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마지막 무대에서 갈고 닦은 커버댄스 퍼포먼스로 최고의 기량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외교부 관계자와 만나 "K팝은 중남미 지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