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BMC. 만나

즐길 만한 일을 찾으라

by KBEP 2025. 5. 5.

즐길 만한 일을 찾으라

STRIVING TO FIND WORK YOU CAN ENJOY



By Rick Boxx



왜 우리는 일을 하러 갈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아니면 빚을 갚기 위해서? 아니면 일과를 생산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물론 다양한 이유를 댈 수 있다. 하지만 그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좋아서 그것을 즐기기 때문에 일을 하러 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Why do you go to work? We can offer many reasons for working, ranging from earning a living to being able to pay off debts to putting into productive use many of our waking hours. But how many of us go to work primarily because we simply enjoy what we are doing?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정말 좋아한다면, 사실 그 사람은 평생 일을 하는 거라고 볼 수 없다” 하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자기가 하는 일을 정말 즐기고 만족감을 느낀다면 매일 일하러 가는 것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There is an adage that suggests, “If you love your job, you will never go to work again.” That means if you find enjoyment and fulfillment in what you do, it will not seem like a burden going to work each day.



1981년에 개봉한 스코틀랜드 올림픽 육상 선수 에릭 리델의 생애를 다루는 영화에서, 에릭은 중국 선교사가 되려고 준비하는 와중에도 올림픽에 출전하려고 쉬지 않고 훈련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특히 특정 장면이 그것을 잘 보여주는데, 그 장면에서 리델은 인생을 선교 사역에 바치기로 했음에도 왜 계속해서 올림픽 훈련을 하는지를 여동생에게 설명한다.

In the 1981 theatrical film about Eric Liddell, the Scottish Olympic runner who also was preparing to become a missionary to China, one particular scene illustrates this truth. Liddell is explaining to his sister why he continues to train for the Olympics even though he has committed his life to missions work.



리델은 여동생에게 선교사로 섬기는 것이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맞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특정 목적을 위해 만드셨다고 믿어 – 중국이라는 목적 말이야.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만드실 때 빠르게 달릴 수 있게 만들기도 하셨지. 게다가 나는 달리기를 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느껴.” 당신도 일하면서 “하나님의 기쁨을 느낀다” 하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이 있었는가?

Liddell agrees with his sister that serving as a missionary is what God has called him to do. Then he adds, “I believe God made me for a purpose – for China. But He also made me fast. And when I run, I feel His pleasure.” Have you ever had a time in your work when you too could “feel God’s pleasure”?



이것은 전도서에서 솔로몬왕이 강조했던 것을 떠올리게 해준다. 감각적인 즐거움, 부, 명성, 큰 성공 등 인생이 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경험한 후, 솔로몬왕은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This reminds me of a theme King Solomon highlighted in the Old Testament book of Ecclesiastes. After having experienced virtually everything that life could offer – sensory pleasures, wealth, fame, and great success – the king of Israel arrived at this conclusion:

“Then I realized that it is good and proper for a man to eat and drink, and to find satisfaction in his toilsome labor under the sun during the few days of life God has given him…to accept his lot and be happy in his work – this is a gift from God” (Ecclesiastes 5:18-19).



우리는 여기서 속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과연 나는 내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는가, 아니면 영혼을 소모하듯 하고 있는가?’ 우리가 일과동안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일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은 유익하고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속으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특히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이 그다지 즐겁지 않게 느껴진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아래에는 성경에서 제시하는 일에 대한 몇 가지 원칙들이 나와 있다:

You might ask yourself, ‘Am I doing work that I enjoy, or am I engaged in work that is soul-depleting?’ With many of our waking hours being spent in the workplace, striving to be able to enjoy our work is a beneficial, fruitful pursuit. A question might come to your mind: ‘How can I do this?’ Especially if you do not currently have a job that you find very enjoyable. Here are some principles about work to consider from the Scriptures: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을 하도록 하셨다. 많은 사람들은 일을 ‘피할 수 없는 고역’으로 여기지만, 하나님은 처음부터 일을 인간의 본래 역할로 삼으셨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27-28)

God ordained work for us. Many people regard work as a necessary evil, but from the beginning God designed work as part of our ‘job description’ as human beings.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hi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God blessed [Adam and Eve] and said,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and over every living creature that moves on the ground’” (Genesis 1:27-28).



하나님은 우리를 독특하게 창조하셨다. 에릭 리델이 말한 것처럼,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각각이 독특하게 창조하셨고 각각이 특별한 목적을 두고 창조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열정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God has created us uniquely. Like Eric Liddell, the Bible says God has created each of us uniquely and with a purpose. If possible, discover and pursue work that best utilizes your God-given gifts and passions. “I praise You because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Your works are wonderful, I know that full well” (Psalm 139:14).



우리가 어디에서 뭘 하든지,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신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주님은 분명 이유가 있어서 우리를 그 자리에 두신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그 일을 재편해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최대한 발휘할 수도 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골로새서 3:23-24)

Wherever we are, God wants us to honor Him. Even if our current job is not as fulfilling as we would like, the Lord has put us there for a reason. Perhaps you could try to restructure it in ways that maximize your gifts and passions, honoring God in the process.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men…. It is the Lord Christ you are serving” (Colossians 3:23-24).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누군가 당신에게 “현재 당신이 하는 일을 즐기고 있나요?” 하고 묻는다면 당신은 뭐라고 답할 것인가요? 답해보세요.
If someone were to ask you, “Do you enjoy your work?” how would you respond? Explain your answer.









2. 당신은 왜 직장에 출근하나요? 현재 하는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What are the reasons that you go to work? How did your current job come about?









3.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재능과 열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나요? 그 재능과 열정은 어떤 것들인가요? 그리고 그것들을 어떤 식으로 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Have you ever given serious consideration to what your God-given gifts and passions are? If so, what are they? In what ways do you think you are able to express them?







  

4. 성경은 우리가 일을 할 때 상관이나 사장을 위해서 일한다고 여기지 말고, 마치 주님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여기고 일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나요?
The Scriptures admonish us to do our work as if we are working directly for God, rather than for human bosses or supervisors. What do you think that means?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2:11, 14:23, 22:29, 27:18; 전도서 9:15; 골로새서 3:17

Proverbs 2:11, 14:23, 22:29, 27:18; Ecclesiastes 9:15; Colossians 3:17



(잠언 2: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잠언 1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22: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언 27: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전도서 9:15) 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그것이라 그러나 그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골로새서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이번 주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세요: “만약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면, 과연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계속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이 과연 무엇일지 기도해 보세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당신을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 (멘토, 신뢰하는 친구, 또는 소그룹)과 함께 당신의 일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말해보세요.

This week consider this question: If money were not a consideration, would you consider doing the job you currently are doing? With that question in mind, pray about your answer. If you sense the need, find someone – a mentor, trusted friend, or small group of people you know want the best for you – with whom you can discuss how you feel about your work.



아직 그렇게 해보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재능과 열정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나 피드백을 들어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If you have not already done so, try to identify the gifts and passions God has given to you. It might help to invite the comments and advice of others.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및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제21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