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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작년 매출 3조원 돌파…"가성비 제품·화장품 인기"

by KBEP 2024. 4. 13.

입력2024.04.12 17:40 

 

영업이익 2천617억원…"균일가 상품 원활히 공급하도록 집중"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2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이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천604억원, 2천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5%, 9.4% 증가했다.
다이소의 연간 매출은 2021년 2조6천억원에서 2022년 2조9천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3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2021년 2천838억원, 2022년 2천393억원이었다.

작년 기준 매장 수는 1천519개, 직원 수는 1만2천여명이다.
다이소는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가성비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브랜드 화장품과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 전략 상품의 인기와 시즌·시리즈 상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는 올해에도 대외 환경은 어렵지만, '고객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이소는 네이처리퍼블릭과 다나한, 클리오, VT코스메틱 등 26개 브랜드의 화장품 260여종을 판매 중이며 지난해 기초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이소는 작년 12월 중순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열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익일배송 서비스 등 온라인 영업도 강화했다.
/연합뉴스

 

출처 : 한국 경제

기사원문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127553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