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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축산업도 ‘스마트’ 시대

KBEP 2024. 3. 14. 16:22

경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스마트 축산단지 1곳 확정… 1곳 공모

기사입력 : 2024-03-13 15:10:42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경남도가 농업과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스마트농업 확산에 나선다.

경남도 농정국은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스마트농업을 확산하는 거점으로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본격 운영한다. 밀양에 위치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는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센터 △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양성하면,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청년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저렴하게 임대해 최대 3년간 영농기술을 축적하는 한편 창업자금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고성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감도

‘실증단지’에서는 스마트팜 기자재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게 된다. ‘빅데이터센터’는 어느 시기에 어떤 작물을 어떻게 재배해야 하는지를 비롯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평가해 2025년까지 생산량 예측 모델을 독자 개발한 후 최적화된 표준모델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혁신 밸리 외 지역에 대해서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적정 비용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2022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밀양시 삼랑진읍 일원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이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유치 희망 시군을 발굴해 정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이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업관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와 함께 소규모 스마트팜 온실 조성사업에 20억원, 기존 원예시설의 스마트화로 농산물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 원예 단지 조성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성 스마트 축산단지를 시작으로 올해는 하동군이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성 스마트 축산단지는 거류면 감서리 일원에 돼지 4만두 규모를 사육하는데 총사업비 690억원을 들여 기존 축산농가가 안고 있는 분뇨나 질병 문제 등을 개선한 모델을 만들어나간다.

여기에 더해 가축방역 빅데이터를 활용해 계절이나 지역별 발생 위험도나 전염병 패턴을 예측해 조기 경보하는 스마트 가축방역 시스템 지원사업에 올해 70억원이 투입된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농업의 대전환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출처 : 경남신문

기사원문 :https://m.knnews.co.kr/mView.php?idxno=1427690&gub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