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가축분뇨를 이용한 액비의 제조방법 및 액비화 시스템(ICT적용)을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대건환경(대표 김대건)이 지난 22일 기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대건환경은 기존 가축분뇨로 인한 축산업의 악취발생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가축분뇨 액비 시스템을 설계하고 ICT 기술을 접목함에 따라 모바일 기기 및 PC를 통하여 악취 발생상황의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악취 발생 정도에 따라 악취저감장치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가축분뇨를 이용하여 청정 처리로 인한 1차소득 증대와 주민 수용성을 향상하여, 농가 사용전력을 대체하는 농업용RE100달성이 가능한 소형화 가축분뇨 에너지 자원화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벤처기업확인서_(주)농업회사법인 대건환경 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www.job-post.co.kr)대건환경이 이번에 획득한 벤처기업 인증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의해 다른 기업에 비해 기술성이나 경영 혁신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인력의 전문성, 서비스 경쟁력, 지속가능 경영, 성장 혁신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대표자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하며, 벤처기업 인증 시 각종 조세감면과 자금조달, 금융 지원, 기술인력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2022 벤처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컨설팅을 받아 인증을 받게 된 김대건(대건환경) 대표이사는 "축산업의 악취저감과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재활용 및 스마트팜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과학적인 검증을 통하여 스마트 축산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