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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폴란드 이어 불가리아에도 무기판매 승인

KBEP 2023. 9. 3. 20:43
입력 2023.09.02 16:03
미 제2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미8군 제공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폴란드에 이어 불가리아에도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에 군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의회에 보낸 승인 통지를 통해 불가리아에 15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183대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 제품은 보병 수송차량, 지휘차량, 의료용 후송차량 등이다. 주계약업체는 제너럴다이내믹스다.

이번 무기 판매는 의회가 최종 승인하면 집행된다. 불가리아는 나토 동맹국이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판매는 나토 동맹의 안보 증진에 기여해 미국의 국가안보·외교정책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 영향권에 있는 주요 나토 동맹국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해왔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달 21일에도 폴란드에 대한 120억달러(약 16조원) 규모의 아파치 공격용 헬기 판매를 승인했다.

 

출처 : 조선비즈

기사원문 :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9/02/WWYKTWCDNBFLNIYHC4FK73FP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