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위해
한국인삼협회 추진위 발족
- 유주연 기자
- 입력 : 2022.10.05 04:01:01
한국인삼협회가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열었다. 최근 한국인삼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020년 인삼이 농경 분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등재에 이어 우리의 인삼문화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이달 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진행되었다.
추진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하여 한국인삼협회, 고려인삼시군협의회, 농촌진흥청, 인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한국인삼경작인연합회, 고려인삼연합회, 고려인삼학회 등 인삼과 관련한 기관의 단체장이 추진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향후 추진위원회는 인삼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2023년으로 예상되는 국내 유네스코 등재목록 공모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발대식에는 인삼 종사자들과 학계, 농업계 관련 단체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김학용·박형수·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안호영·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등이 축하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전을 보내왔다. 또 유네스코 등재 추진 경과 보고와 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하여 수행하고 있는 '인삼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타당성 연구'의 진행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반상배 추진위원장(한국인삼협회장)은 "우리 고려인삼은 김치와 더불어 오랜 역사와 전통, 종주국으로 자부심이 높은 국내 대표적 약용작물이자 국가중요농업유산"이라며 "인삼문화를 세계에 알려 고려인삼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많은 국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주연 기자]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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