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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 공식 출범... "태권도 통해 꿈과 희망 전한 것"

PANAX 2022. 5. 25. 17:40
  • 이정인 기자 
  •  입력 2022.05.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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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오른쪽)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 발대식에서 강대권(왼쪽) 총재에게 깃발 이양식을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출처 :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http://www.sporbiz.co.kr)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가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다.

비영리 재단법인인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성공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겸 태권도 박애재단 이사장과 이형택(법무법인 통 대표 변호사)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 이사장, 강대권(타키온소프트 대표)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 총재 등 재계 및 태권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태권도 박애재단은 세계 각지 난민 캠프에 사범을 파견해 태권도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건강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설립된 단체다. 조정원 총재의 주도 아래 2015년 9월 국제연합(UN)에서 처음으로 설립 계획이 발표됐다. 2016년 스위스 로잔에서 공식 출범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아 지역의 활동 강화를 위해 조 총재와 강 총재가 뜻을 모아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를 설립했다.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는 세계 태권도협회 회원국 가운데 아시아 43개국과 오세아니아 19개국 정회원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태권도로 난민, 고아, 피해지역의 구호 및 지원사업과 탈북자, 재소자에 대한 구호 및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김근현 기자 출처 :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http://www.sporbiz.co.kr)

조 총재는 이날 "지구상 8400만 명의 난민이 존재한다. 그 중 42%는 아동과 청소년들이다. 많은 아이들이 난민촌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태권도 박애재단 그런 아동과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설립한 단체다"라며 "박애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난 6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원 사업을 더욱 체계화, 활성화 하기 위해 대륙별 박애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여러 대륙에서 태권도로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다.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가 모범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택 이사장은 이날 "태권도는 수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면서도 먼저 남을 배려하는 이타심을 정신적 근간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무도를 연마하지만, 평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박애 정신에 근간해 많은 태권도인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쟁의 참화 속에 고통 받거나 여러 이유로 난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태권도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각종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런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설립된 게 바로 태권도 박애재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취지와 가치를 갖고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를 설립했지만, 이제 첫발을 내딛는 단계여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 내실 있게 계획을 수립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해 설립 취지에 부응하는 구실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줬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biz.co.kr

출처 :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http://www.sporbiz.co.kr)

기사원문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985#_DY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