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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사위기 버스업계 방역물품 구입비 80~100% 지원

KBEP 2021. 2. 8. 16:23
  • 2021-02-05 07:00 송고
  •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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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버스 업계 코로나19 장기화로 승객 전년 比 30.2%↓
116억원 지원…마스크 등 소모성 물품 100%, 방역필터 80% 등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은 버스업계에 방역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시설 구입비용의 80~100%를 지원하기로 했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은 버스업계에 방역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시설 구입비용의 80~100%를 지원하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올해 버스업계에 손소독제, 차량 소독제, 방역마스크, 방역필터 등 방역물품 및 시설 구입비용의 80~100%를 지원할 계획이다.

버스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승객급감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1월 26일 도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이달 4일 현재까지 2만여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도내 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평균 30.2% 감소(버스 탑승 2019년 17억2600만건→2020년 12억600만건)했다.

감소내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시내버스 30.4%, 시외버스 48.8%, 공항버스 80%, 마을버스 25.5%이다.

 

이에 버스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버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을 전액 지원해달라고 도에 요구해왔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시내·시외·마을버스 1만4632대에 대해 방역물품 구입 및 시설 구입비용으로 116억원(도비 58억원, 시군비 58억원)을 지원한다.

손소독제, 방역마스크, 차량 소독제 등 소모성 방역물품은 구입비용의 100%, 공기 청정기 방역필터는 구입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달 중 버스업체에 물품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12월 2개월 동안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버스업계에 방역마스크 구입비용으로 7억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버스업계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올해 버스업계에 마스크 등 소모성 방역물품 구입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출처 : 뉴스원

기사원문 : m.news1.kr/articles/?4203175#_enli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