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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월드옥타 디지털 생태계가 750万 세계 한인의 경제 중심으로 우뚝 설 것

KBEP 2020. 9. 28. 14:21
  • 김기태 기자
  •  승인 2020.09.25 13:5
  •  

디지털 OKTA의 시동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었다. WORLD OKTA는 40년 동안 67개국에 141개 지회를 가진 탄탄한 오프라인 조직에서 새로운 디지털 OKTA의 건립에 강력한 의지를 가진 20대 하용화회장의 추진력으로 On Line 플랫폼인 Oktamall.com을 오픈하여 상시에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이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일산 OKTA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과정 강의 녹화를 마친 이금룡 본지 발행인이 Oktamall 플랫폼 구축 총괄단장인 이경종 부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운영과 비전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20대 하용화 회장의 Digital 생태계 구축의지가 oktamall을 탄생시켜

 

- 옥타몰 구축에 소요된 시간은?

시스템 구축에는 작년 1년 걸렸고 금년에 플랫폼을 중국 지회에서 활용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로 23개 지회와 도시를 다닐 수 없어 9월에 쇼핑몰을 오픈하게 되었다.

- 그동안 옥타 회원과 국내기업간을 온라인으로 연결할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었는데.

월드옥타가 내년이면 40년이 된다. 1981년 해외에서 무역하는 우리가 하나라도 모국의 제품을 더 팔자라는 모토로 협회를 결성하여 성장하였다. 우리 옥타는 매년 4월과 10월 대표자 회의를 열어 컨벤션과 함께 전시회와 상담회를 진행하여 지방 중소기업 수출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이제 거래도 온라인으로 많이 이루어지면서 하용화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OKTA로서 시스템을 갖추자는 의지하에 Oktamall을 구축하게 되었다.

"옥타 7,000개 회원의 거래 중소기업과 전시회·상담회에서 확보한 8,000개 중소기업에서 우수한 제품을 선정할 계획"

 

- 아무래도 플랫폼이 호응을 얻으려면 경쟁력 있는 제품 확보가 필수적인데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옥타는 기본적으로 7,000여 회원들의 집합체로서 한국과의 무역 거래를 하고 있어, 옥타 회원이 직접 한국에서 생산하거나 구매하는 제품이 선정대상 1순위 이다. 그리고 옥타는 그동안 오랫동안 상담회 전시회를 통하여 8,000여 개 업체의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려고 한다. 현재 약 500개의 품목이 올라와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100여 개 제품이 마스크 등 방역제품이다. 월드옥타 온라인플랫폼 사업단이 이달 9월 ‘차이나비투비홀딩(주), 한다헬스케어(주), ㈜미티오, ㈜에스와이인더스트리, ㈜원일인어스 등 K-방역용품과 장시 및 시설 등 국내 중소기업들과도 업무협약 체결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 지방자치 단체나 유관기관에서도 옥타몰에 큰 관심을 보일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크게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다. 그동안 많은 지방자치 단체와 수출 전시회 및 상담회를 진행하였고 완도군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현재 입점해 있는 한국수산회와도 업무협약이 되어 있고,  시즌별로 지자체와 특별전이나 프로모션전을 개최하면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비즈니스 형태는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 일반 플랫폼이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여 산업재, 기술형 소프트웨어,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쌍방향으로 소통할 계획"

- OKTA 사무실 내 스튜디오 시설이 훌륭하다 요즈음 각광받는 라이브커머스도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옥타 사무실에 있는 스튜디오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5번에 걸쳐서 방송할 계획이다.

우선 옥타몰 교육을 먼저하고 품목별로 시간을 쪼개서 방송할 계획이다. 특히 월드옥타는 품목별로 14개 통상위원회가 있어서 특정위원회와 함께 라이브방송을 할 계획이다.

이때 현지에 있는 회원 본인 뿐만 아니라 현지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공동으로 시청할 수 있어서 옥타 회원이 단순한 바이어뿐만 아니라 중개자의 역할도 가능할 것이다. 

또 라이브커머스가 되면 단순한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형 제품이나 산업재들도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여 유망분야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4차 방송은 산업재로 할 계획이다. 예를들면 마스크 수출뿐만 아니라 마스크 제조나 필터 제조 설비를 패키지로 묶어서 수출하는 방송을 해보려고 한다. 일단 산업재가 수출되면 부품이나 원료도 수출되므로 파급효과가 크다. 또 한 가지 사례로 내년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되는데 이러한 조치에 대응하는 새로운 설비도 패키지화하여 진행하려고 한다.

- 옥타 플랫폼은 후발인데, 기존업체와의 제휴도 필요할 것 같다.

우리 옥타 플랫폼이 이제 막 시작되어 기존 플랫폼과 제휴 및 협업은 당연하다. 예를 들면 중국에 도매 플랫폼이 여러 개 있는데 이러한 플랫폼과 서로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서로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우리로서는 상호 이익이 된다면 제휴를 마다할 이유는 없다.

- 이제 디지털 플랫폼으로 첫발을 내디뎠는데 앞으로의 전략과 비전은?

사실 그동안 옥타는 67개국 141개 도시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매년 2차례의 대표자회의 등을 통하여 견고한 오프라인 조직을 갖추었다.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디지털 변신이 이루어질 것이다. 우선 기존 옥타 앱과의 연동도 필요한 부분이다. 또 제품이나 설비뿐만 아니라 옥타 플랫폼을 통하여 문화 스포츠 등도 얼마든지 교류할 수 있다. 하용화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옥타의 디지털 생태계가 750만 재외 동포 경제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담당 해야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 월드옥타 온라인 플랫폼 추진단장인 이경종 부회장은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MBA를 마치고 2000년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러시아 CIS 한인회 총연합회장을 역임하였고 2013년 차세대무역스쿨위원장을 거쳐 2018년부터 월드옥타 정책 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다. -

출처 : 무역경제신문(http://www.tradetimes.co.kr)

기사원문 : www.trad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