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병원 현대화에 기지개를 펴다
- 2014∼2020 기간, EU 기금 6억1700만 유로 지원 -
- 병원시설 및 의료기기 현대화, 응급의료 지원, 질병 예방에 집중 투입 -
□ 의료현대화 작업에 본격 착수
○ 불가리아 정부는 열악한 의료수준을 개선하고 국민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10% 성장을 목표로 의료 분야 예산을 확충해 나가기로 함.
- 또한, 2014~2020년 기간 EU로부터 총 6억1700만 유로의 기금을 지원받아 병원시설 및 의료기기 현대화, 응급의료 지원시스템 구축, 질병 예방 등에 투입할 예정임.
○ 올 12월, 대학병원(Alexandrovska; alexandrovska.com)에 초기 암 진단 전문병원이 개원했으며 약 970만 유로의 예산이 투입됨.
- 개원식에는 불가리아 수상, 보건부, 지역개발부 장관이 참석했고, 지역개발부 장관(Mrs. Liliyana Pavlova)은 병원 현대화, 응급의료 지원시스템 구축, 신규 의료기기 및 앰블런스 구입에 약 836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힘.
○ 불가리아의 병원 현대화 및 의료서비스 개선은 2007년 EU 가입 초기부터 나온 이야기였지만, 다른 국책사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그동안 실질적인 추진 성과가 미흡했음.
- 그러나, 불가리아 정부는 2016년부터 예산 확충 및 투입을 통해 병원 현대화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 임.
□ 보건부 추진 핵심 프로젝트
○ 2016년 불가리아 보건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응급의료 지원시스템 구축, 병원시설 보수, 신규 의료기기 구입, 400대의 앰뷸런스 구입임.
- 발주처: 보건부(The Ministry of Health, www.mh.government.bg)
- 전체 프로젝트 금액: 8360만 유로
- 입찰 발표 예정일: 2016년 9월
- 재원 조달: 지역개발(Regional Development) EU 기금 85% + 정부 예산 15%
- 입찰 내역: 지역별 종합병원 응급실 지원, 병원시설 보수, 신규 의료기기 공급, 앰뷸런스 구입 등
□ 불가리아 의료 수준
○ 불가리아 인구 수 및 출생아 수는 지속 감소 추세임.
-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가 높은 수준임.
- 또한, 1인당 의료분야 지출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이 열악해 국민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매우 높음.
불가리아 의료분야 지표
(단위: 명, %)
구분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연평균 성장률 |
인구 수(백만 명) | 7.5 | 7.4 | 7.4 | 7.3 | 7.3 | 7.2 | -0.7 |
인구 성장률 | -0.7 | -0.7 | -0.7 | -0.7 | -0.7 | -0.7 | -0.2 |
65세 이상 비율 | 18.1 | 18.3 | 18.6 | 19.0 | 19.4 | 19.7 | 1.8 |
인구 1000명당 출생자 수 | 81.0 | 75.5 | 70.8 | 69.1 | 66.6 | 67.6 | -3.5 |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 | 108.1 | 110.2 | 108.3 | 109.3 | 104.3 | 109.0 | 0.2 |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불가리아 의료분야 지출
(단위: 십억 달러, %)
구분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연평균성장률 |
의료 지출 | 3.5 | 3.6 | 3.9 | 3.8 | 4.0 | 4.1 | 3.3 |
1인당 지출(달러) | 470.2 | 488.6 | 535.3 | 521.4 | 557.7 | 574.3 | 4.1 |
GDP 대비 | 7.0 | 7.4 | 7.1 | 7.2 | 7.4 | 7.4 | 1.2 |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시사점
○ 불가리아의 병원 현대화는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며, 정부 차원의 예산 마련을 통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임.
○ 최근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는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므로 불가리아는 한국산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장임.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BTA(Bulgarian News Agency) 및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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