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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만나

마중물 162호(2014.8.27)

KBEP 2014. 8. 27. 18:07


마중물 162호(2014.8.27)

2014년

인사드립니다

KCBMC 유럽 회원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의 축복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금년 5월 3일부터 KCBMC 유럽 총연합회 제5대 회장으로 섬기게 된 네덜란드의 이욱현 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유럽총연을 섬기게 된 것을 크나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건강에 문제도 있어 중책을 맡기가 염려되었으나 건강도 지혜도 주님께 모두 맡기고 필요한 능력도 주실 것으로 믿고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회원들과 합력하여 유럽에 CBMC의 대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몇가지 보고드립니다.

유럽총연회칙 제정

그 동안은 회장단회의나 지회장회의에서 그때 그때 결정하여 총연을 이끌어 왔었으나 앞으로는 회칙에 의거하여 총연을 운영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칙은 기본적인 원칙을 정하여 놓은 것으로 회의 일괄성 있는 운영을 위하여서 꼭 필요한 것으로 모두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 임원은 회장, 부회장, 상임고문(직전회장), 사무총장, 총무, 연합회장, 대학장, 사역팀장, 감사로 구성하였으며, 명예직은 명예회장과 자문위원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회의는 회장단회의, 임원회의, 총회로 구분하였습니다.
- 특별히 차세대 육성을위한 조항을 회칙에 포함시켰습니다.
- 그리고  모든 회의를 전자통신방법으로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회칙은 각 지회장들께 송부하였습니다.

회장단 회의 결과

이욱현회장, 문광순부회장, 강대중부회장, 박종태사무총장이 6월 14일 밀라노에 모여 회장단회의를 가졌으며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하였습니다.
- 2015년 4월 28~30일 제12차 유럽대회 장소를 답사하였고 대회와 관련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상의하였습니다.
- 금년에 밀라노 및 프랑크프르트에 vCBMC 를 세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차세대육성사역팀(팀장: 손병길) 과 지회창립팀(팀장: 박천욱)을 두기로 하였습니다.
- 활발하지 않은 지회를 총연회장이 방문하여 지회활동을 독려하기로 하였습니다.
- 금년중에 회장단회의를 소집하여 지회 및 총연 발전 방안을 토론하기로 하였습니다.
- 유럽회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유럽총연 요람을 발간하기로 하였습니다.
- 황상일 회원이 총무로 수고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 앞으로 유럽에서 지도자 및 강사를 세우기로 하고 구체적으로 연구하기로 하였습니다.
- 김승천 목사님과 이챤규 목사님에게 정기적으로 칼럼을 써 주실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프랑크프르트 방문

vCBMC 설립을 상의하기 위하여 독일 프랑크프르트를  6월 21~22일 방문하였습니다.
프랑크프르트 한마음교회 이찬규목사님을 만나 상의하였는데 이목사님께서는 프랑크프르트에 vCBMC를 세우는 것에 대찬성하셨으며 필요한 모든 도움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프랑크프르트 한마음교회 청년들과 타교회 청년들을 창립멤버로 모으기로 하였으며, 제가 다시 방문하여 창림멤버들을 모아 기본교육을 시킬 예정입니다.
빨리 많은 지회를 세우는 것보다도 한지회라도 잘 교육하여 든든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밀라노 및 프랑크프르트에 vCBMC 를 세우는 일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런던 vCBMC 비젼캠프 참가

7월 10~12일간 영국 런던 남쪽 ASHFOLD 에서 개최된 런던 vCBMC 비젼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숙식도 같이하고 프로그램도 같이 참여하며 vCBMC 의 비젼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런던 vCBMC 회원들은 물론 비회원들도 초청하여 참가하였으며 문광순부회장, 강대중부회장, 손병길차세대육성팀장도 참석하였으며 밀란노 청년들도 참가하여 은혜중에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외부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강사를 세우고 강의식이 아닌 workshop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엔 파리 및 프랑크프르트에서도 참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런던지회의 류명자사장님, 강대중회장님 사모님, 손병길팀장님 사모님 그리고 제 아내가 식사준비를 맡아주어 청년들이 프로그램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여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제41차 한국대회 참가

8월 12~14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제 41차 한국대회에 유럽회원 여러분들이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밀라노에서 3명의 자녀들(파란회)이 참석하였습니다.“주의 대로를 건설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 약 3천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올해 전 국가적 슬픔인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만큼  CBMC 를 통하여 교계가 변화되고, 사회가 변화되도록 CBMC가 앞장서서 개혁해야 한다는 의지도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주강사이신 분당우리교회 이찬수목사, 미래학자 최윤식박사, 예수원 벤토레이목사, 동네작은교회 김종일목사, 에머슨퍼시픽(주) 이중명회장, 황삼열 미국CBMC 이사장, D.C.CHEN 대만 CBMC 이사장 등의 설교와  특강을 들으며 우리가 섬겨야 할 장소에서 거친 땅을 평탄하게 하는 귀한 사역에 앞장서서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의 대로를 준비하는 CBMC 회원이 되고자 다짐하였습니다.
대회중 내년 유럽대회 홍보도 잘 하였습니다.

마중물 이번호에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보고드리는 것으로 마칩니다.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유럽에 CBMC 대로를 건설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봅시다.

주님의 크신 은혜가 회원들의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CBMC 유럽총연 섬김이 이욱현 올림


2014년 제41차 한국대회 참가

한국대회 참가한 유럽회원들





런던 VCBMC 비젼캠프

영국 vCBMC 비젼캠프

7월 10~12일간 개최된 런던 vCBMC 비젼캠프에 참가한 vCBMC 회원들과 유럽총연 임원들

칼럼

스위스와 네팔


지난 4월에 네팔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그곳에서 교육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의 초청으로 신학생들과 기독교사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강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카드만두와 인근 지역을 잠시 둘러 보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스위스와 한번 비교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두 나라 모두 공통점은 산악국가이며 바다가 없다는 것입니다.스위스는 알프스로 네팔은 히말라야로 유명합니다.세계적인 등반가들이 두 나라를 찾으며 스위스는 스키로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좀더 자세히 비교해 보면 차이가 큽니다.먼저 자연환경을 보면 스위스의 면적은 41,285제곱킬로미터이지만 네팔의 면적은 147,181제곱킬로미터로 네팔이 세 배 이상 큽니다.인구는 스위스가2012년에 800만명이지만 네팔은2008년 추정 2950만명으로 네팔이 약 3.5배이상입니다.인구밀도는 스위스가 제곱 킬로미터당 188명이고 네팔도 180명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경제규모를 보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스위스는 전체 GDP가 2012년 통계로 약 3,694억불로 세계 35위이지만 네팔은 412억불로 세계 96위입니다.개인소득도 스위스는 45,418불로 세계 8위지만 네팔은 1,315불로 세계 177위입니다.실로 엄청난 차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스위스는 안정되고 번영을 구가하는 하이테크 경제로 부를 누리고 있으며 가장 잘사는 나라 중 하나이지만 네팔은 최근 성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정치적 불안정으로 국민 대다수가 매우 가난한 나라입니다.스위스는 작은 면적과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세계 19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지만 네팔은 지금도 스위스를 포함한 여러 나라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입니다.

나아가 스위스는 경제적인 면에서 가장 경쟁력이 강한 나라인 동시에 유럽연합에서도 가장 이노베이션이 강한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반면에 네팔은 인프라가 취약하여 관광 및 농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두 나라를 이렇게 다르게 만들었을까요?저는 결국 이 두 나라의 정신적,영적 기반이 무엇인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스위스 건설의 배경에는 기독교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16세기에 장 칼뱅이 제네바를 중심으로 종교개혁을 하면서 프랑스의 개신교도들이 스위스로 왔는데 그들이 가장 정밀한 시계산업과 철저한 신용을 바탕으로 한 금융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킨 동시에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하여 험한 알프스 산악지역을 개발하여 톱니바퀴 기차 등으로 세계적인 관광국가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사진1)

반면에 네팔은 힌두교와 불교 등의 영향으로 체념적인 세계관이 지배적이어서 가장 기본적인 도로망이나 기차 등 인프라가 매우 취약하며 가난을 벗어나기가 어려움을 볼 수 있습니다.(사진2) 만약 이 네팔이 스위스 국민들의 세계관을 일찍 배웠다면 어쩌면 스위스보다 더 국제경쟁력이 강한 선진국을 만들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개발 도상국들을 도울 때 우리가 궁극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결국 세계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용준 목사
한동대 교수

소식

제12차 KCBMC 유럽총연 밀라노대회


밀라노대회 소개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Sbm0FGxe3Tc&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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