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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뉴스

불가리아 포장식품 시장동향

KBEP 2009. 9. 2. 17:29

불가리아의 2003년도 포장식품 시장규모는 30억레바(약 16억유로)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규모는 2002년도에 비해서는 약 1.6%가 감소한 것으로 포장식품 시장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3년도 포장식품 시장규모가 다소 감소된 것은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는 공급업체간의 경쟁이 격화된 데 기인한다. 공급업체들이 시장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 가격인하경쟁을 전개함으로써 전체적인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하나는 비포장식품분야와의 경쟁으로 비포장식품의 경우 브랜드는 없으나 가격이 낮기 때문에 포장식품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비포장식품 생산업자에 대한 보조금이 철폐되고, 수출시장이 붕괴된데다가 설비가 낙후되어 생존전략을 내수시장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어서 포장식품시장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반적인 포장식품 시장이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품목별로는 상당히 성장율이 높은 상황인데 냉동피자의 경우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포장식품 생산업체들은 품목별로 시장을 세분화해 소위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식품분야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불가리아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전체 가정의 3분의 2가 가을에는 저장용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의 3분의 1은 요구르트, 밀크 등의 제품을 만들고 4분의 1의 가정에서 치즈를 자체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가리아에 진출한 포장식품 공급 다국적기업으로는 Kraft Foods, Nestle Sofia, Danone Serdika, Delta Bulgaria, Chipitta Bulgaria 등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불가리아내에서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불가리아에서 생산하는 경우 소득수준이 비교적 낮은 불가리아 소비자들의 가격 중심적인 구매형태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포장식품은 라면 등 극히 일부 품목에 한정되어 수입되고 있으며 점차 품목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식품의 경우 현지 소비자들의 맛에 대한 기호, 향 등의 문제가 있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일단 브랜드 인지도가 생기면 여러가지 품목으로 확대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불가리아의 식품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경우 이미 알려진 브랜드가 있는데 이 브랜드를 소유한 업체를 통해서 식품을 공급하는 것은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현지 식품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현지 시장에 알려진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아래 교포무역인업체를 접촉해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업체명 : Choice Ltd.
대표자 : 박종태 사장
이메일 : john@mrpark.biz

자료원 : Dnevnik, 통계청 및 자체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