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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 내비게이션시장은 변신 중

KBEP 2007. 11. 2. 13:21

일본, 카 내비게이션시장은 변신 중

- PND 등장으로 저가·고가로 양극화 추세 -

 

 

□ 간이 내비게이션시장 증가 추세

 

  정확한 루트 안내·섬세한 디지털 방송영상·다양한 기능 등 고성능이 없으면 일본시장에서 카 내비게이션은 절대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최근 내비게이션의 선진국인 일본에서 간이 내비게이션인 PND(Personal Navigation Device)의 수요가 서서히 증가 추세에 있음.

 

  PND란 액정화면이 4인치 정도로 작고 지도데이터를 본체 플래시 메모리나 외부 메모리에 보존하는 간이형 내비게이션을 말하는데, 06년도는 전 세계시장에서 연간 판매대수가 1000만 대를 넘었으며, 일본과는 달리 구미 등지에서는 네이게이션보다 PND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

 

  후지키메라총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간이 카 내비게이션시장은 2005년도는 2656억 엔이었으나,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11년에는 6962억 엔에 달해 2005년도 대비 2.6배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이 조사에 따르면, 종래의 카 내비게이션에 비해 구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5인치 이하의 이동형 타입 간이내비게이션 시장이 구미와 비슷한 형태로 일본에서도 확대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2006년도부터 세계 각지의 업체에서 이 시장에 가세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메이커로는 네덜란드의 TomTom, 미국의 Garmin, 대만의 MiTAC 등이 3강에 들고 있음.

  - 일본에서도 2006년부터 시장을 의식하면서 소니가 먼저 시장에 합세했으며, 뒤를 이어 산요·파나소닉·파이오니아·쿠라리온 등이 참여하고 있음.

  - 현재는 일본업체 제품이 성능면에서 조금 뒤쳐지고 있는 상황임.

 

□ PND의 메리트

 

 ○ 최근의 PND판매증가 원인은 기존 빌트형에 비해 장착이 간편하고, 들고 다니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3만~7만 엔 대로 저렴하며, 기능면에서도 AV기능 등이 추가되는 등 빌트인 형태인 이전의 카 내비게이션과의 차이도 점차 줄어들어 액정크기 이외에는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에 기인함.

 

 ○ 특히, 10만 엔 이하의 PND 수요자는 주로 차량가격100만 엔 전후의 경자동차나 중고차 구매자이며, 내비게이션에 투자하는 금액을 차량가격의 10% 정도로 제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뒷받침해주는 형태가 되고 있음.

 

□ 시장출시 제품동향

 

제 품 이 미 지

제 품 사 양

 제 품 명 : NV-U2

 제조회사 : 소니

 가격 : 59,800엔(세금포함, 소니스타일)

 화면크기 : 4.8인치

     징 : -20mm슬림보디
  - 주행 중 수신불가상태에서도 위치보정 시스템 탑재

제 품 명 : 미니고릴라

제조회사 : 산요

    격 : 74,800엔(세금 포함)

화면크기 : 4.5인치

    징 : 원섹(디지탈방송)기능

터치패널로 간단 조작기능

음성가이드

 제 품 명 :  Mio C525

 제조회사 :  MiTAC

     격 :  53,243엔(세금포함,아마존)

 화면크기 :  4.3인치

    징 : 원섹(디지탈방송)기능

터치패널로 간단 조작기능

충실한 AV기능

자료원 : 각사 홈페이지

 

□ 다양화되는 카 내비게이션

 

 ○ 드라이브 이외에 보행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델도 등장하고 있음.

 

 ○ MiTAC사의 ‘Mio Digiwalker C325’는 지진 시 피난정보를 탑재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음.

  - 쇼문사의 ‘지진 시 귀가지원 맵’’의 데이터를  기초로 주요 도심부의 광역피난장소, 귀가지원역, 긴급지정재해거점병원 등을 검색할 수 있음.    

  - 보행모드 뿐만 아니라, 자전거모드, 자동차모드를 선택해가며, 교통수단별로 검색이 가능한 것이특징임.

MiTAC 홈페이지

소니 홈페이지

 

 ○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PSP의 소프트 ’프로아틀라스 트라벨가이드(에디아)’는 현재 위치를 와이브로 전파정보를 이용해 파악하는 기술인 ’PlaceEngine’을 탑재한 보행나비소프트웨어로 인해, 지하 등 GPS 전파가 수신불가능한 장소에서도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함.

 

□ 내비게이션 시장 전망

 

 ○ 꾸준히 성장 중에 있는 이 시장은 향후 2만 엔 전후의 저가품 등장이 예상되며, 고가품도 9만 엔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PND는 저렴한 가격, 다양한 기능 등으로 점차 고가형 카내비게이션과 차이도 좁혀지고 있어서 앞으로 고급차 시장에 침투할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음.

 

 ○ 한편, 20만 엔을 넘어가는 종전의 빌트인형 카내비게이션 시장은 보기 편한 3D화면, 충실한 AV기능, 휴대폰과 연계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서 더욱 고가에 고성능 제품의 출시가 예상됨.

 

 ○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일본의 내비게이션시장은 PND의 활약으로 인해 양극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10만~20만 엔 정도의 중저가형 기기는 시장을 잃을 것이며, 20만 엔 이상의 하이엔드기와 저가의 PND로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일치된 의견을 보이고 있음.

 

 

자료원 : 닛케이 트렌드, 후지키메라총연, 리스폰스, MRI, 아마존, 소니, 산요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