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현재 20개 산업 클러스터 개발, 조성 중
- 2007년부터 6개 수출클러스터 추가 조성추진-
□ 크로아티아 전국에 걸쳐 20개 산업클러스터 개발, 조성
Ο 크로아티아 정부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간 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클러스터 개발을 지원하기 시작했음. 크로아티아 정부는 유사 및 동종업체간 협력강화를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음.
Ο 크로아티아 정부는 특히 아래 유형에 해당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개발, 조성한다는 방침임.
- 특정시장을 보유, 겨냥하고 있거나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 중소 제조 및 건설업체
- 신지식에 기반을 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전문기관(협회, 연구개발소, 교육기관 등)
Ο 크로아티아 경제, 노동 및 기업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20개의 클러스터가 조성됐거나 조성 중에 있으며 2007년부터는 추가로 수출 기업위주의 수출 클러스터를 6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Ο 크로아티아 경제, 노동 및 기업부는 크로아티아 경영자협회 안에 국가클러스터 센터를 설치하고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을 각 클러스터에 지원하고 있음. 크로아티아 경영자협회와 기타 분야별 협회는 2004년부터 정부와 협력하에 크로아티아의 주요 산업인 섬유, 조선, 무역, 통신, 그래픽, 건설, 신발, 관광업, 금속 가공업 등을 필두로 클러스터 개발 및 조성을 개시했으며 최근에는 목재, 유기농식품, 물류, 농업, 기술, 인테리어 디자인, 수송, 파스타 제조분야 등의 클러스터 등이 추가로 조성되고 있음.
Ο 현재 20개 클러스터 중 7개 클러스터만이 수도인 자그레브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머지 클러스터 등은 각 산업이 특화된 지역에 주로 위치하고 있음. 즉, 섬유 및 신발 클러스터의 경우, 자그레브에서 86km 떨어진 Varazdin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기농 클러스터는 Osijek시, 수송물류 클러스터는 Sibenik시, 관광 및 캐터링 클러스터는 Split시 등에 각각 소재함.
Ο 현재 조성되고 있는 20개 클러스터에는 많게는 약 93개 기업이 입주한 클러스터가 있는 반면, 10개 미만인 클러스터도 상당수가 되고 있어 클러스터로서의 외형과 내실을 갖추기 위해 계속적인 입주 업체유치와 동종업체간 협력이 진행 중에 있음. 현재 조성이 완료된 클러스함는 20개 중 무역, 그래픽, 통신, 금속가공업, 건설업 등 5개 클러스터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Ο 그밖에 크로아티아 정부는 수출진흥정책의 하나로 다음과 같은 분야의 6개 수출 클러스터를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조성해 지원할 계획임.
- Water(생수) 클러스터
- 소형 조선소 클러스터
- 섬유 의류 클러스터
- ICT 솔루션 클러스터
- 목재가구 클러스터
- Mariculture-Croatian fish 클러스터
Ο 크로아티아 경제, 노동 및 기업부는 클러스터 개발 지원방안으로
- 클러스터 매니저 훈련 및 교육
-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공동 파이낸싱
- 기업가 교육
-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구축
- 국제회의 개최
- 클러스터 참가 중요성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음.
Ο 한편, 이미 조성된 클러스터에 대한 지원으로는
- 사업계획, 투자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 시장조사, 제품 홍보 등 마케팅 활동
- 제품 및 포장 디자인
- 정보통신 기술의 구매 및 조정
- 클러스터 매니저 운영비용의 50%까지 지원 등을 하고 있음.
Ο 클러스터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지원제도로는 이미 조성돼 가동 중인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클러스터별 연간 총 매출액의 2.5% 수준이거나 최대 50만 쿠나(6만 7855 유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직 조성단계에 있는 클러스터를 대상으로는 클러스터당 40만 쿠나(5만 4284 유로)를 지원하고 있음.
Ο 수출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클러스터 조성이후 처음 3년간 자금지원이 있을 예정이며 1차년도 자금 지원으로는 수출클러스터 조성 시 클러스터당 최대 200만 쿠나(27만 1100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며 클러스터별로 이 자금으로 종업원 교육, 신기술 및 장비 도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임.
□ 시사점
Ο 앞으로 조성될 수출클러스터의 특징은 동일 클러스터 내 입주업체들이 제품 브랜드를 공유하며 각 기능별, 부품별 업체가 동일 클러스터 내 입주함으로써 생산성 제고,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장창출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Ο 이러한 클러스터 개발, 조성노력은 최근 크로아티아 정부가 크로아티아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확대와 함께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자생력 강화를 추구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여짐.
Ο 향후 크로아티아에 조성된 클러스터가 활기를 띠고 정상궤도에 오르면, 외국 클러스터와의 협력도 긴밀해 질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인 투자가에도 투자지역 선정 시 클러스터가 좋은 투자 후보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Ministry of Economy, Labour and Entreneurship, National Cluster Center, Poslovni dnevnik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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