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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소득수준 빠른 상승세

by KBEP 2007. 9. 30.

체코, 소득수준 빠른 상승세

- 2006년 1인당 GDP, EU 평균의 79% -

- 극빈자 비율은 EU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아 –

 

 

 

□ 2010년대 중반에는 1인당 GDP가 EU 평균에 달할 전망

 

 Ο 체코의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구매력지수(PPP) 기준 1인당 GDP도 빨리 증가해 2006년에는 EU 평균의 79%에 달할

  - Eurostat에 따르면, 체코의 2006년도 구매력지수 기준 1인당 GDP는 EU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79로 2005년의 74에서 크게 높아짐.

  - 체코의 소득수준은 이미 2005년에 포르투갈을 넘어섰으며, 구 공산권 국가에서는 슬로베니아에 이어 2위

 

 Ο HVB 은행은 체코의 소득수준이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는 EU 평균수준에 도달 전망

  - Raiffeisenbank는 2011년에는 체코의 1인당 GDP가 EU 평균의 90%에 달할 것으로 전망

  - Eurostat에 따르면 체코의 실질 1인당 GDP 상승률은 2005년에 6.0%, 2006년 5.7%에 달해 EU 27개국 평균인 1.1%와 2.8%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체코의 소득수준 향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EU 국가의 PPP기준 1인 당 GDP 수준

  

2004년

2005년

2006년

EU 27개국 평균

100

100

100

룩셈부르크

241

251

280

아일랜드

136

139

144

네덜란드

125

126

131

오스트리아

123

123

129

덴마크

120

122

127

벨기에

119

118

123

 

118

117

118

스웨덴

115

115

121

핀란드

111

111

117

 

111

110

117

프랑스

108

108

113

이탈리아

103

100

104

스페인

97

98

102

사이프러스

88

89

94

그리스

81

84

89

슬로베니아

80

82

87

 

72

74

 79

 

71

70

77

포르투갈

72

71

75

에스토니아

53

60

67

헝가리

61

63

66

슬로바키아

54

57

63

리투아니아

49

52

58

라트비아

44

48

56

폴란드

49

50

53

루마니아

-

-

38

불가리아

-

-

37

       자료원 : Eurostat

 

□ 극빈자 비율은 EU국가 중 스웨덴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아

 

 Ο 실업수당, 자녀 양육비 지원 등 잘 갖추어져 있는 각종 사회보장 제도의 영향으로 체코의 극빈자 비율은 2005년에 전체 인구 중 10%로 9%를 기록한 스웨덴에 이어 EU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음.

  - 극빈자 비율은 정부 보조금 지원 후 가처분 소득이 전국 중간치 가처분 소득의 60% 이하인 인구의 비율로 체코는 세계적으로 사회보장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EU 국가 중에서도 극빈자 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있음.

  - 체코의 극빈자 비율은 2001년에는 8%로 유럽에서 가장 낮았으나, EU 가입 소득격차 확대로 2005년에는 10%로 높아짐.

 

 Ο EU 25개국의 평균 극빈자 비율은 2005년에 16%이며 가장 높은 나라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로 21%에 달함.

  - 지역적으로는 북유럽과 독일, 프랑스, 중동부유럽 국가들의 극빈자 비율이 낮은 반면, 발틱 국가들과 스페인 등 남부유럽국가들의 극빈자 비율이 높은 특성을 보임.

  -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의 극빈자 비율은 13%로 EU 국가 중에서 낮은 수준에 속함.

 

국가별 인구 중 극빈자 비중(%)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EU 25개국

16

-

15

16

16

스웨덴

9

11

-

11

9

 

8

-

-

-

10

네덜란드

11

11

12

-

11

덴마크

10

-

12

11

12

오스트리아

12

-

13

13

12

슬로베니아

11

10

10

-

12

핀란드

11

11

11

11

12

 

11

-

-

-

13

프랑스

13

12

12

13

13

룩셈부르크

12

-

11

12

13

헝가리

11

10

12

-

13

슬로바키아

-

-

-

-

13

             자료원: Eurostat

 

□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건비도 빠른 상승

 

 Ο 소득수준의 향상과 실업률 하락 영향으로 체코의 임금수준도 빠른 속도의 상승세를 보임.

  - 외국인직접투자의 증가 및 경기호조 등 영향으로 체코의 실업률은 2004년 8.3%에서 2005년에는 7.9%, 지난해에는 7.1%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지난 8년간 가장 낮은 6.1%를 기록

  - 이에 따라 지역과 업종에 따라서 기업들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Ο 체코의 월평균 경상임금은 2006년에 전년대비 6.4% 상승한 CZK 20,207(약 950달러)를 기록해 월평균 임금이 처음으로 900달러 대를 넘어섬 .

  - 올해 1/4분기에는 월평균 경상임금이 전년 동기대비 7.8% 상승한 CZK 20,399에 달했으며, 실질임금 상승률도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6.2%를 기록해 임금인상이 가속화되는 추세를 보임.

  - 제조업의 월평균 경상임금도 올해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7.8% 상승한 CZK 19,252 (약 906달러)에 달해 제조업 평균임금도 처음으로 900달러를 넘어섬.

 

체코의 연도별 월평균 임금 및 실업률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1/4분기

월평균 경상임금(CZK)

16,917

18,041

18,992

20,207

20,399

경상임금 인상률(%)

6.6

6.6

5.3

6.4

7.8

실업률(%)

7.8

8.3

7.9

7.1

6.1

      주 : 2007.6.29일 현재 환율 USD 1 = CZK 21.258

      자료원 : 체코 통계청

 

□ 시사점

 

 Ο 외국 제조업체의 진출확대와 산업생산의 활기로 체코의 1인당 GDP가 2006년에 1만3848달러에 달하고, 구매력지수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2만3100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생활수준이 빠른 속도로 향상돼 감에 따라 인건비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하기 위한 노동집약적 투자의 경우 체코 진출은 경제성을 잃어가고 있음.

 

 Ο 특히 실업률이 급감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미 지역에 따라 인력조달에 애로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체코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은 체코의 노동력 부족현상이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제하에 투자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음.

 

 

정보원 : 체코 통계청, Eurostat, Prague Daily Monitor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