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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한국서 철수

KBEP 2024. 3. 20. 05:46
입력 2024.03.19. 17:52
 
세포라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으로 유명한 ‘세포라(Sephora)’가 오는 5월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세포라코리아는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영업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6일부터 온라인몰, 모바일앱스토어, 오프라인매장운영을 종료한다”며 “시장 철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세포라는 명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속해있다. 미국·프랑스·이탈리아·중국 등 34개국에서 23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포라코리아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내면서 국내에 첫 진출했고, 이후 명동 롯데 영플라자·신촌 현대 유플렉스·잠실 롯데월드몰·여의도 IFC몰·갤러리아 광교점 등에 매장을 잇따라 냈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고, 국내 시장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올리브영’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