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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면서 비즈니스 운영하기

by KBEP 2025. 6. 25.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면서 비즈니스 운영하기

ESTABLISHING A GOD-HONORING BUSINESS

 

By D. C. Chen

 

비즈니스 시장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특정 기술과 능력을 지니고 있고, 이를 통해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면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오히려 교만 해져서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될 수가 있다. 이는 구약에 나오는 롯이 죄악의 도시 소돔을 향해 조금씩 옮겨가다가 결국 멸망에 이르는 모습과 유사하다.

Every individual entering the marketplace possesses certain skills and abilities bestowed by God, enabling them to establish a foothold in a competitive environment. However, when everything is going well, it is easy to become self-assured, even prideful, and gradually drift away from God. This is akin to Lot in the Bible’s Old Testament, gradually moving his tent toward the sinful city of Sodom, ultimately leading to his downfall.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가 있다. 사람만을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가 하는 두 가지이다. 예레미야 17:5-8은 이 두 가지 선택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When facing difficulties in business, we have two choices: to rely solely on people, or to depend on the Almighty God. Jeremiah 17:5-8 describes the different outcomes of these choices: “Cursed is the one who trusts in man, who draws strength from mere flesh and whose heart turns away from the Lord… But blessed is the one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confidence is in him. They will b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that sends out its roots by the stream...and never fails to bear fruit.”

 

1972년 내가 회사를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에버라이트 케미컬은 세계적인 석유 파동에 직면했고, 이에 따라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게 되었다. 당시 일부에서는 자금을 조달하려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국회의원을 회사 회장으로 앉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는 그때 사람을 의지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공급하심을 믿고 따르기로 결심했다.

In 1972, shortly after my company was established, Everlight Chemical was confronted with the global oil crisis, putting the business in a difficult position. At that time, some people suggested that we appoint a legislator as our company’s chairman to secure support from banks for financing. I had to choose between relying on people and trusting in God, and chose to rely on God’s guidance and provision.

 

내가 어렸을 때 한 캐나다 선교사님이 예레미야 17장 말씀을 인용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을 우리에게 해준 적이 있었다. 그 선교사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삶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고 번영한다고 강조하셨다. 이 성경 말씀은 나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When I was young, a missionary from Canada had encouraged us to rely on God, using those verses from Jeremiah 17. She emphasized that doing so would enable us to flourish and bear fruit abundantly in our lives. This passage of Scripture had a profound impact on me, leading me to choose to depend on God rather than on people.

 

1988년 에버라이트 케미컬은 대만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되었다. 상장 발표를 위한 원고를 준비하던 중에 나는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북받쳐 올라왔고, 원고에 다음과 같은 문장을 포함하기로 결심했다. “성경에 계시된 진리에 따라 경영하는 기업은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과 성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때 이후로 에버라이트 케미칼의 회사 소개서와 보도 자료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증거하는 기업이 되려고 노력한다는 내용을 꾸준히 강조해 오고 있다.

In 1988, Everlight Chemical successfully went public on the Taiwan stock market. While preparing the script for the stock-listing presentation, I felt overwhelmed with gratitude toward God and decided to include a statement: "Conducting business according to the truths revealed in the Bible will surely lead to God's blessings and success." Since then, in Everlight Chemical's profile and press releases we have consistently highlighted that we are a company that strives to bear witness to God.

 

1997 CBMC 세계대회에서 나는 기독교 기업의 목적이 비기독교 기업과는 다르며, 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이 깨달음을 통해 나는 기독교 기업의 사명이 단지 하나님을 증거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도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At the CBMC World Convention in 1997, I learned that the purpose of Christian business differs from non-Christian enterprises in that it aims to "glorify God." This understanding clarified for me that the mission of a Christian business is not only to bear witness to God but also to bring glory to Him.

 

에버라이트 케미컬은 하이테크 산업 분야에서 많은 난제에 직면해 왔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업의 성공을 하나님께 맡기는 쪽을 늘 선택해 왔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신실한 공급하심 덕분에 우리는 인재와 지혜, 훌륭한 고객들을 얻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손대는 많은 새로운 사업들이 손실에서 이익으로 점차 전환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었다.

Everlight Chemical has faced many challenges in the high-tech industry; however, we have chosen to rely on God and entrust the success of our business to Him. Thanks to God's grace, direction and faithful provision, we have been blessed with talent, wisdom, and great customers, allowing many new ventures to gradually turn from losses to profits.

 

나는 우리 회사의 성공이 분명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는다. 미가서 6:8에 기록된 것처럼, 우리가 마땅히 행할 바는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다 보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설 수 있게 되며, 시편 23:1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를 삶으로 증거할 수 있게 된다.

I believe the success of our company is undoubtedly a manifestation of God's grace. As stated in Micah 6:8, we are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Walking with the Lord and establishing an intimate relationship with Him enable us to remain steadfast in the ever-changing marketplace and to bear witness to Psalm 23:1,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토론과 묵상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사람을 의지하는 것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각각 어떤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나요?

What different outcomes can arise from choosing to rely on people rather than relying on God when a business faces challenges?

  

 

 

 

2. 사업이 순조롭게 굴러갈 때 교만 해져서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적이 있나요?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것이 당신의 사업이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Have you ever felt prideful due to the smooth operation of your business, leading you to become self-reliant and to drift away from God? If so, what impact has this had on your business or your life?

  

 

 

 

3. 어떻게 사업 성공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거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요? 당신은 어떻게 이것을 일상의 경영에서 실천하고 있나요?

In what ways can the success of a business serve as a testament to or glorify God? How do you practice this in your daily operations?

  

 

 

4.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조언을 해주었거나 어떤 사건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당신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도록 해준 적이 있나요?

In your life, what individuals or events have encouraged you to rely more on God – through their example or their counsel? Describe the influence they have had on you?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예레미야 17:5-8; 시편 145:9-16; 97:7-11, 113:1-4; 마태복음 6:25-34

Jeremiah 17:5-8; Psalm 145:9-16, 97:7-11, 113:1-4; Matthew 6:25-34

 

  • (예레미야 17:5-8)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 (시편 145:9-16) 9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10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11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업적을 일러서 12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 13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15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16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 (시편 97:7-11)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 (시편 113:1-4)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 (마태복음 6:25-34)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이 주에는 따로 시간을 내어 당신이 직장에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매일의 결정 중 일부를 기록하고, 그 결정들을 하나님을 의지해서 내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나 자신을 의지해서 내린 것인지 점검해 보세요.

In the coming week, take some time to reflect on how you rely on God in your work and daily life. Record some of the decisions you make each day and assess whether those decisions have been based on reliance on God or on others.

 

이 과정에서 특정 영역에서 하나님을 소홀히 하고 사람을 지나치게 의지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이를 멘토나 신뢰할 만한 친구와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아직 영적인 성장을 서로 돕는 적절한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면 하나님께 그런 사람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하면서 찾아보세요. 만약 당신이 CBMC 일원이라면 그 안에서 그런 사람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If you discover that you are leaning too much on people while neglecting God in certain areas, consider sharing this with a mentor or a trusted friend for mutual encouragement and growth. If you have not yet found the right person to support your spiritual growth, pray for guidance in seeking a spiritual partner who can help you pursue a life goal that glorifies God together. If you are a member of a CBMC team, perhaps you can find that person there.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및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21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