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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by KBEP 2025. 6. 16.

당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WHAT ARE YOUR ULTIMATE GOALS?

 

By Robert J. Tamasy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전문 직업인들인 우리는 목표에 따라 어떤 행동을 취할지가 어느 정도 정해진다. 판매 목표, 생산성 목표, 일일 목표, 프로젝트 목표, 재정 목표, 경력 목표 등이다. 아마 여러분들은 이 외에도 몇 가지를 더 추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당신은 삶의 목표’, 즉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As business and professional people, what we do is governed at least in part by goals: Sales or productivity goals; daily goals; project goals; financial goals; career goals. You could probably add to the list. But have you ever thought in terms of life goals, the ultimate goal for your life?

 

최근에 나는 어떤 목사가 자기 교회 성도 중에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과 만났던 경험을 영상으로 찍어서 올린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사업가는 목사의 설교 중에 어떤 말에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그 목사는 어떤 말이 그렇게 불쾌하게 느껴졌냐고 물었다

Recently I viewed a brief video in which a pastor described a meeting with a businessman in his congregation. The businessman planned to leave the church because the pastor had offended him by something said in his sermon. The pastor asked about what had seemed so offensive.

 

그 사업가는 목사가 설교 중에 가능한 많은 돈을 벌고, 그 후에 은퇴자들에게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이사해서 골프를 치며 남은 인생을 보내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 사업가는 사실 그것이 자기가 최대한 빨리 이루려는 목표였기 때문에 그 말에 상처를 받았다.

The businessman recalled the pastor had commented it was unwise for someone to strive to make as much money as possible, then move to a popular retirement area and spend the rest of his life playing golf. The businessman was offended because that was what he intended to do – as soon as possible.

 

이에 그 목사는 그 사업가가 그의 삶을 너무 하찮게 여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경험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데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남은 인생을 골프장에서 공을 쫓는 데 쓰려고 한다고 했다.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께 삶을 드리면, 예수님은 당신을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쓰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가진 권한과 능력과 재능을 사용해서 주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쓰기를 바라십니다.

In response, the pastor suggested the businessman was trivializing his life, devoting the rest of his life to chasing a ball around a golf course instead of using his God-given gifts and experience to be an influence on people. He said, “When you give your life to Jesus Christ, He calls you to be an influencer – to use your power, abilities and talents to influence the world around you for good, making it a better place.”

 

우리는 평일 내내 주말만 손꼽아 기다리며 일을 할 때가 많다. 또 직장을 다니는 동안에는 내내 이제야말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겠지 하며 은퇴할 때만 기다린다. 그러나 혹시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바로 그 일, 그리고 그 일을 하는 바로 그 장소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바로 그 일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는가?

Too often we spend our work hours eagerly awaiting the weekend. We spend our careers anxiously anticipating retirement so we can ‘finally do what I want to do.’ Have you ever considered that what you do at work, where you are currently doing it, is precisely what God wants you to do?

 

성경 전체에 걸쳐 은퇴에 대해 언급하는 곳은 단 한 군데뿐이다. 민수기 8:25-26에는 성전에서 제사를 섬기는 이스라엘의 레위 제사장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그의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돕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일하지 아니할 것이라 (역자주: 그들이 오십 세가 되면 정규 봉사를 그만두고 더 이상 일하지 말 것이며, 그러나 회막에서 일하는 형제들을 도울 수는 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 의식을 섬기던 제사장들이 퇴임하고 후임에게 자리를 물려주도록 하셨지만 그럼에도 은퇴한 제사장들이 후임들을 계속 돕도록 하셨다.

The entire Bible mentions retirement only once. In the Old Testament book of Numbers it says of the Levites, the ceremonial priests of Israel, “at the age of fifty, they must retire from their regular service and work no longer. They may assist their brothers in performing their duties at the Tent of Meeting, but they themselves must not do the work” (Numbers 8:25-26). God had a succession plan for the priests who performed the ritual sacrifices, but even then, the “retired” priests were to continue assisting those who had taken their place.

 

우리 각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 다 독특한 존재이다. 서로 다른 관심사, 기술, 삶의 경험이 있으며,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은사도 있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골로새서 3:23-24는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We all are unique, having different interests, skills, life experiences, and for followers of Jesus Christ, spiritual gifts that God intends for us to use for His divine purposes. As Colossians 3:23-24 states so clearly,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men, since you know that you will receive an inheritance from the Lord as a reward. It is the Lord Christ you are serving.”

 

과거 월요만나에서 말했듯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은 분명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어느 정도 모을 정도만 일을 하고 그 후에는 바로 은퇴해서, 세상을 멀리하고, 영원한 가치와는 아무 상관 없는 그런 일들에 시간을 온통 쓸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There are times for rest and relaxation, as we have discussed in past editions of Monday Manna. But having a life goal of working only long enough to amass enough resources to be able to withdraw from the world and engage all our waking hours in activities of no eternal impact makes little sense.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영원한 것을 사모하라고 하셨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19-20) 우리가 선택한 여가 활동, 그것이 골프이든 뭐든 잠깐 즐거울 수는 있지만, 그 안에서 영원한 가치를 가진 보물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In His so-called “Sermon on the Mount,” Jesus spoke of focusing on things that will last for eternity: “Do no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on earth, where moth and rust destroy, and where thieves break in and steal. Bu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in heaven, where moth and rust do not destroy, and where thieves do not break in and steal” (Matthew 6:19-20). Golf, or whatever pastime we choose, may be enjoyable, but we are unlikely to find much treasure there that will last for eternity.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가능한 많은 돈을 벌어 은퇴자들을 위한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서, 남은 인생을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며 살려고 하는 그 사업가의 생각에 당신도 공감하나요? 그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Can you identify with the businessman who is striving to earn as much money as possible so he can retreat to a nice retirement area and spend the rest of his life pursuing his favorite hobby? Explain your answer.

 

 

 

 

2. 당신이 가진 재능과 기술, 능력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믿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그런 것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실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Do you believe the talents, skills, and abilities you have ultimately were given to you by God, meaning you are responsible for faithfully stewarding them for God’s glory? Why or why not?

  

 

 

 

3. 당신이 직장에서 쌓아가는 모든 것이 (영적인 은사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치에 이르기까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런 믿음이 당신의 매일의 직장 생활과 태도에 어떤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Assuming you do believe that what you bring to the workplace – including spiritual gifts and experience accumulated over years in the marketplace – ultimately have been entrusted to you by God, how should that affect your approach to your job every day?

 

 

 

 

4. 예수님은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나요? 실제 삶에서는 이것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Jesus spoke about “laying up treasures in heaven” rather than “treasures on earth.” What do you think He meant? What do you think this looks like, practically speaking?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마태복음 25:14-30, 로마서 12:11; 고린도전서 10:31; 에베소서 6:7; 골로새서 3:17

Matthew 25:14-30; Romans 12;11; 1 Corinthians 10:31; Ephesians 6:7; Colossians 3:17

 

  • (마태복음 25:14-30)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 (로마서 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에베소서 6: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매일 아침 일어나서 직장에 출근할 준비를 할 때,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이 떠오른 적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 말씀이 일에 임하는 당신의 태도나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When you wake up each day and prepare to go to work, does the idea that “whatever you do, do your work as for the Lord” ever come to your mind? If so, how does this affect your attitude and approach to what you will be doing?

 

이번 주에는 시간을 내서, 가까운 친구나 신뢰할 만한 멘토, 혹은 서로를 도와주는 그룹과 함께 이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이 말씀이 실제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좋을 것입니다만약 당신이 은퇴 후의 삶을 하찮은 일에 바치려 했던 그 사업가와 비슷한 생각을 했다면, 이번 주 월요만나를 통해 느낀 점과 생각들을 그들과 나눠보세요.

Try to find some time this week to discuss this with a close friend, trusted advisor, mentor, or accountability group to get their input into what this means in a practical sense. If you admit you have been like the businessman who intends to devote his retirement years to what might be considered ‘trivial pursuits,’ share with them your thoughts based on what you have read in this week’s Monday Manna.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및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21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