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르토마린 에서
리곤데로 간다
16 km 도보로 간다
숙소는
Casa Tania
에 예약해 뒀다
내일 알정이 한마을 더 걸어 온 탓에 8.6 km로 줄었다.
손회장님 체력이 회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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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생 가운데 한 번 가는 길 일텐데..
난 이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
손회장님이
순례길을 동행함으로 인해
내 계획이 모두 수정되었다
이젠 caminoninja.com 앱이나
구글맵 지도 활용 생각을 안 하신다
원하시는 대로
쉼터 있을 때 쉬어야 되고
기다려야 되고
그런 일의 반복이다
앱들의 활용법을 알려드린 이유가 없다
처음 여정 진행과 큰 차이가 없다
아예 처음부터 내 페이스니
이런 얘기를 꺼내지 않는 편이
더 나을 뻔 했다
그래도..
최소한 난 이 길을 즐기며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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