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文化/침묵의 시간

0507 산티아고 순례길 8일차

KBEP 2025. 5. 6. 23:24

오늘은 푸엔테 라 레이나에서  에스텔리아 까지 22키로미터를 걸을 예정이다
Albergue de peregrinos San Cipriano에 묵는다.
숙소는 예약해뒀다

오전5시다.
배낭챙기고 준비해서 오전6시 아침식사를 하고 6.20경에 에스텔랴까지 32키로미터를 순례길을 나선다.
44,600보 걸음.
무사히 잘 도착되길 기도한다

알베르게에서 판매하는 아침식사를 앞으로 안하고
걷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카페의 아침식사가 가성비가 더욱 좋아 보임.

길따라 무심히 걸음을 옮긴다.
기도하며 걷는다.
34년전 불가리아로 삶의 터전을 옮기게 하신 이.
어떤 마무리를 예비하셨는지 나는 모르지만
어쨋든 쓰임받기 편한 그릇이 되길 기도한다